【투데이신문 김동한, 김진수 인턴기자】 대학생들에게 인턴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귀한 기회다 보니 ‘금(金)턴’이라고도 불린다.이력서의 빈칸은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 칸을 제외한 자신의 스펙을 나타내는 수상 이력, 자격증,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직무경력 칸이 존재한다.이 직무경력 칸을 채우기 위해 대학생들은 인턴에 지원한다. 그들은 직무탐색과 역량 강화라는 명목 아래 ‘체험형 인턴’을 희망한다.‘15대 1, 24대 1’는 한 공기업과 금융업의 체험형 인턴 경쟁률이다. 이런 높은 경쟁률 탓으로 ‘취업난’처럼 ‘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신상관리 강화 등 군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인권위는 지난해 육군 전방사단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신상 관리 운영실태 점검과 위험징후가 포착된 면담자에 대한 심층 면담을 해당 부대 사단장에게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 30일 군 복무 중 극단적 선택을 한 A씨의 아버지 B씨는 아들의 사망원인 규명과 부대 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조사하기를 바란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인권위 조사 결과 A씨는 사망사고 전 당시 당직사관이었던 인접 소대 소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대한민국은 ‘꼰대 공화국’이라고 불린다. 몇 년 전부터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꼰대는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됐다. 자가 꼰대 점검표, 갑질 꼰대 퇴치법 등도 등장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영국 BBC에서 꼰대를 소개하기도 했다. 수출까지 이뤄낸 셈이다.최근엔 ‘젊은 꼰대’도 등장했다. 젊은 꼰대는 권위적인 대학 선배나 직장 상사를 비꼴 때 쓰이는데 기성 꼰대보다 더하다는 평가도 있다. 대학생인 기자는 젊은 꼰대를 익명을 사용하는 커뮤니티에서 주로 발견한다. 이곳에서 후배들은 “우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64) 목사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유석동·이관형·최병률)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목사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지난 27일 기각했다.재판부는 “구속영장 발부가 적법하고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돼 구속적부심사청구가 이유 없다”고 설명했다.구속적부심은 구속의 합당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피의자가 법원에 요청하는 제도다.앞서 전 목사는 선거운동 기간 전 전국 순회 집회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광화문 세종대로에 설치된 불법 집회 천막 7개 동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이 진행됐다.서울시와 종로구는 27일 오전 6시 30분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뒤 오전 7시 20분경부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고(故)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의 천막 7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시 도심 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철거명령과 행정대집행계고 2회 등 자발적 철거를 위해 노력했다”며 “다만 장기 불법 점거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64) 목사가 영장 발부 하루 만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2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목사가 전날 구속적부심을 요청했다.구속적부심은 구속의 합당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피의자가 법원에 요청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유석동·이관형·최병률) 심리로 진행될 계획이다.전 목사는 선거운동 기간 전 전국 순회 집회와 여러 좌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소재 파악을 위한 신속대응팀이 꾸려진다.경찰청은 지난 25일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에 신천지 신속대응팀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신천지 교인 등에 대한 소재 파악 요청이 있을 시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추적하기 위함이다.신속대응팀은 지방청 산하 각 경찰서에서 구성되며, 인원은 대체로 10~20여명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은 대구 지역에서 다수의 신천지 교인 소재를 파악했고, 향후 다른 지역에서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지원 활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로이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로이킴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4월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상대방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스톤뮤직 측은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전자발찌를 부착자들이 피해자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감시 체계가 운영된다.법무부는 24일 전자 감독 대상자와 성범죄 피해자 사이 거리를 파악하는 ‘실시간 피해자 보호 시스템’이 오는 25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전자 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와 피해자의 보호장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둘 사이가 일정 거리 내로 좁혀질 때 관제요원과 보호 관찰관이 개입하는 관제 시스템이다.기존에는 전자 감독 대상자가 피해자의 거주지·직장 등 생활 반경에 접근할 수 없도록 감시해왔지만, 피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포괄임금제라고 명시됐어도 실무 지급 방식이 다르다면 포괄임금제의 효력을 상실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4일 허모씨 등 버스 운전기사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연장 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을 세부항목으로 나눠 지급할 때는 포괄임금제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원심과는 다른 판단을 내렸다.재판부는 “포괄임금제 약정 성립은 근로시간, 근로 형태와 업무의 성질, 임금 산정의 단위 등 여러 사정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손님 1명이 화상을 입었다.부산 연제경찰서는 20일 오후 7시 20분경 부산 연제구의 한 식당 뒷마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50대 A씨가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A씨는 얼굴에 2도,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자인 식당 직원은 “뒷마당에서 ‘펑’ 소리가 나 나가보니 숯불을 피우는 곳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타다 남은 숯불이 옆에 있던 박스 등에 옮겨붙어 토치에 부착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영화 제작진이 수상 이후 국내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작진은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아카데미 수상 이후 국내에서 진행된 첫 공식 행사로, 세간의 큰 주목을 받으며 TV로 동시 생중계됐다.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 연출진과 배우 송강호·이선균·조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장애인 학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남기주 부장판사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백모(25)씨, 이모(25)씨, 한모(23)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징역 8월, 징역 6월과 이들 모두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각 아동학대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앞서 이들은 서울인강학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이들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지적장애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캐비닛 안에 가두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진 2명이 구속을 피했다.18일 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김모 책임프로듀서와 김모 부장에 대한 피의자 심문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지난해 7월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논란을 수사하던 경찰은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전체로 수사를 확대했고 ‘아이돌학교’도 대상에 포함됐다.2017년 방송된 ‘아이돌학교’는 걸그룹 연습생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오디션 프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작가 조지 오웰은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했다. 그는 당대에 벌어졌던 전쟁과 파시즘, 전체주의 등 권력의 억압을 외면하지 않고 그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정면으로 맞섰다.이에 그는 식민지 경찰이기도 했으며 프롤레타리아이기도 했다. 사회주의자 활동을 했지만, 반스탈린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언제나 억압당하는 편이 돼 자유를 외쳤다.버마 시절 식민지 경찰로 복무하던 그는 압제자로서의 삶에 대한 회의를 느껴 스스로 부랑자, 호텔 접시닦이가 된다. 이 시절을 글로 담아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탄가스 폭발이 발생해 세입자 1명이 중상을 입고, 차량 7대 등이 파손됐다.부산 금정경찰서는 17일 오전 1시 38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오피스텔 8층 A(29)씨의 집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오피스텔 외벽 유리창이 떨어져 인근 주차된 차량 7대 등이 파손됐다.집주인 A씨는 양발에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가 부탄가스 8개에 구멍을 내고 라이터를 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 집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가출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성관계를 가진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전날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성 매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1)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결정했다.또한 김씨에게 성구매자 재범 방지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 3년도 명령했다.김씨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10대 가출청소년인 A양을 유인해 숙식을 제공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재판부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말을 듣지 않는다’며 원생 11명을 학대한 전직 유치원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원생들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를 받는 A(26)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유치원 학습실과 강당에서 5세가량 원생 11명을 3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원생들이 율동을 따라 하지 않고, 점심시간 밥을 먹지 않으며, 만들기·음악 수업 시간에 이물질을 흘리거나 장난을 친다는 등의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청와대 사랑채 인근 설치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단체의 농성 천막이 일괄 철거에 나섰다.서울 종로구청은 13일 청와대 사랑채 주변에서 장기간 농성 중인 한기총,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9개 단체의 천막과 집회 물품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집행을 위해 구청 직원과 경찰, 소방대원 등 1632명과 15대의 차량이 동원됐다.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경찰 1000여명 등을 배치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한기총과 범투본은 지난해 10월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택시를 들이받은 후 현장을 떠난 50대 버스 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A(5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5시 5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운전 도중 B(68)씨가 몰던 택시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와 승객 2명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검찰은 이를 고의적 도주로 보고, A씨를 재판에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