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컵 신림동 백순대볶음면 ⓒ삼양식품
큰컵 신림동 백순대볶음면 ⓒ삼양식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식품이 서울 신림동 순대타운의 백순대 맛을 라면으로 재현한 제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된 ‘신림동 백순대볶음면’은 신림동 순대타운을 찾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히 백순대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신림동 백순대볶음면이 면 반죽에 전분과 카카오분말을 넣어 순대 속 당면의 식감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순대볶음분말과 들깨가루, 후추를 넣은 액상스프와 깻잎의 풍미가 담긴 별첨 조미유로 고소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백순대 양념 맛을 추구했다고 부연했다.

신림동 백순대볶음면은 순대를 연상시키는 검은색 면에 양배추와 당근, 홍고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보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라면과 백순대의 신선한 조합으로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 출시로 라면시장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큰컵 용기면으로 선보이는 신림동 백순대볶음면은 편의점을 필두로 전국 유통 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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