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 ⓒ롯데제과
프로게이머 페이커 ⓒ롯데제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월드콘’의 새로운 얼굴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선정됐다.

롯데제과는 1일 인기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월드콘 모델로 발탁해 젊은 층과의 교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온라인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8차례 우승을 비롯해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 MSI 2회, 리프트 라이벌즈 1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다. 

최근 한 중국 매체에서는 페이커를 BTS, 봉준호, 손흥민, 김연아와 함께 한국의 5대 국보로 지목할 만큼 그의 인기와 위상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롯데제과는 페이커를 앞세워 광고 영상을 제작해 이달 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도 스폰서로 나서며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또한 오는 6일부터는 SNS에 월드콘과 함께 대회를 응원하는 모습을 올리면 경품을 선사하는 온라인 구매 인증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국가대표 아이스크림과 국가대표 프로게이머의 만남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콘은 작년에도 약 750억원 규모의 판매고를 올리며 20여년간 유지해 온 빙과류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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