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노인복지관에 공기정화식물을 심고있는 해바라기봉사단의 모습 ⓒbhc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식목일을 맞아 노인복지관에서 공기 정화식물을 심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6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화초를 심으며 공기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복지관 내 식물 흙 솎아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꽃 심기에 나섰다. 노벨리아, 목마가렛, 한련화, 푸미나 등 식물들을 심은 후 물 주기와 복지관 주변 정리 등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날 봉사활동은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단원들이 양재동 꽃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공기 정화 식물들이 사용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최근 일손이 부족한 복지관에 어르신들의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많은 분들이 정원에 나와서 봄을 만끽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직접 학생들이 기획하고 제안해 이루어진 활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며 “이처럼 젊은이들의 열정이 담긴 봉사단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봉사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발족한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현재 4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5명씩 2개 조로 나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 하고 있다. 봉사활동비 전액은 bhc치킨이 지원한다. 이외에도 bhc치킨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후원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