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7일 청소년 마약 예방 강화를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강사들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투입된다.시는 약사·퇴직 교사 등 전문가를 모집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학생 지도 전략과 중고등학교 예방 교육 시연, 서울시 마약 정책 홍보 과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강사를 위촉했다.강사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와 기아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경총은 기아와 지난 19일 경총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총 이동근 부회장,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정밀안전진단 총괄연구책임자(PM) 한국교통대 함병호 교수 등이 함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저해하는 시스템의 근본적 문제점을 살피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경총과
해외 주요 선진국은 교권 확립을 위해 어떤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지 그중에서 우리 사회에도 도입이 필요한 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면 교권 회복의 중요한 대책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첫째, 교육 선진국 핀란드(교육기본법, Basic Education Act) 교육정책 도입이다. 핀란드의 교사들은 석사 이상의 학식을 갖추어야 하며 교사가 되기까지 과정이나 경쟁이 치열하다. 교사는 판사나 의사와 비슷한 대우와 연봉을 보장받는다. 하루 4시간 이하의 수업을 하며 2시간은 수업 준비와 연구 시간을 갖도록 배려해 준다. 이러한 교원에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제13차 화력 정비·안전 기반강화 교육’을 진행했다.6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전국 화력사업소 경상정비 협력회사 근로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산업계 안전 노하우 공유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협력회사와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협력사 현장 근로자 대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3년간 총 12회 교육을 실시했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26일 혈중 알콜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김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 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직접 시연해보였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창호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그런 형태로 엄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근절의 하나의 대책일 뿐이지, 아주 큰 대책이 아니라는 생각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의 자살예방 대책에 ‘산화형 착화제가 사용된 번개탄 생산을 금지한다’라는 시안이 포함돼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3일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복지부는 우리나라 자살률이 경제협력기구(OECD)에서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30% 이상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연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사망한 사람은 1만335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농·산촌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화목보일러와 관련된 화재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농·산촌에 설치된 가정용 화목보일러 18대의 안전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는 매년 200건 이상(▲2019년 286건 ▲2020년 343건 ▲2021년 267건)으로 집계됐다.조사 결과 보일러 옆에 나무 연료·부탄가스 등과 같은 가연물을 쌓아두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동차 야영장에서는 화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전국 20개 자동차 야영장의 안전시설 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밝혔다.먼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설비를 점검한 결과 야영장 2개소의 경우 적정 수량의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았으며 6개소는 비치된 소화기의 압력이 부족하거나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의 ‘야영장 안전·위생 기준’에 따르면 야영장 내에는 잔불처리시설 공간을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샴푸로는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음에도 관련 제품의 허위 광고가 다수 적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7일 샴푸가 화장품으로 분류됨에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점검은 잘못된 정보에 따라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 결과 탈모 치료·방지 샴푸 등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한 누리집 총 172건이 적발됐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의약품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자들의 비만율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를 미용이 아닌 질병 치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득 수준에 따른 비만율이 2019년 3.8kg/㎡ 에서 2020년에는 7.1kg/㎡까지 차이난다고 지적했다.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비만율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소득 수준에 따라 비만율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는 점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제품의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일 탈모 치료·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누리집 25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으로는 ▲탈모 치료 의약품을 불법판매·알선한 광고 133건 ▲탈모 치료·예방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인 것처럼 속인 공산품 판매 광고 60건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화장품 광고 64건 등이 적발됐다.적발 사례로는 ‘두피관리기’ 제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프로포폴과 졸피뎀 등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약물에 대한 안전사용기준을 어긴 의사들이 당국의 서면 경고를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프로포폴과 졸피뎀 처방 정보를 분석해 처방기준을 어긴 의사 2446명(프로포폴 488명, 졸피뎀 1958명)에게 서면으로 통지하는 ‘사전알리미’(정보제공)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당국의 이 같은 처방 정보 분석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프로포폴 안전사용기준의 주요
【투데이신문 김효인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임차인 보호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HUG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1일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서민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서민 임차인 지원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교육활동 공동 추진 △임대차 관련 상담사례 공유다.HUG 권형택 사장은 “국민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라며 부당광고·판매한 업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식품이라고 부당광고·판매하거나 온라인에서 판매하면 안 되는 의약품·자가검사키트 등을 온라인으로 불법 판매한 누리집 439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관련 예방·치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보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온라인상의 불법 광고·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 3명 중 1명은 여전히 예방접종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이 7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소년정책 대응 방안 구’ 결과, 응답자의 16.4%만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답했다. 구원은 지난해 9월 만 9세부터 24세 청소년 4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66.9%가 추후 백신 접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 3명 중 1명은 앞으로도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고용노동부가 추후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지도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의 경우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토록 하는 점검·감독 대상에 올림과 동시에, 안전관리 지도 불량 전문기관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시행할 전망이다.노동부는 17일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대회의실에서 6개 민간 안전관리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화에서 위와 같은 안전관리 지도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기관이 중소기업 경영책임자에게 요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 준수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7일 이전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유관기관들과 서울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계획을 나누고, 2022년 자살예방사업의 방향성 공유했다.이전기념식 ‘새 큰 출발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유튜브)을 활용해 진행됐다. 일부 대면 행사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확인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됐으며, 30여 개 유관기관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기념식은 박유미 국장(서울시 시민건강국), 김인호 의장(서울시 의회), 백종우 회장(한국트라우마 스트레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시가 ‘2022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는 6일 민간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2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총 지원금액은 8억원이며,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 분야를 개편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의 성차별적 환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산재 사망사고 증가와 연이어 발생한 물류센터 대형화재 등으로 인해 사회적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실시한 산업현장 지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는 9일 도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노동자의 생명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도점검은 기존에 도 및 31개 시군이 추진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과는 별도다.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도 및 시군 산재예방 관련 노동안전지킴이로 꾸려진 점검반이 화성·용인·포천·남양주·이천 등 5개 지역의 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숙박업체들이 매달 300만원 상당의 숙박앱 광고비와 수수료를 지출하고 있지만 거래조건의 불투명함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6일 도내 중소 숙박업소와 관련해 숙박앱이 미치는 영향력과 거래상 어려움 등을 확인하고자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대상은 대형호텔 프랜차이즈를 뺀 모텔 290곳, 펜션 170곳, 소규모호텔 33곳, 리조트·콘도 7곳 등 도내 숙박업체 500곳이다. 이중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는 11곳으로, 영세 사업자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