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기념 태극기 배지 이미지 ⓒGS25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기념 태극기 배지 이미지 ⓒGS25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6·25전쟁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개하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GS25에 따르면 전날부터 선착순으로 전달한 9만개의 태극기 배지 중 온라인 물량 6만2570개가 하루 만에 전량 소진됐다.

GS25는 앞서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2609명을 기리기 위해 GS리테일 전용 앱 ‘더 팝’과 GS25 144개 점포를 통해 태극기 배지를 선착순으로 전달했다.

GS25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30분 직후 ‘더 팝’ 앱의 순간 최대 접속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준비 물량 6만2570개 대비 8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앱 접속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GS25 144개 점포의 태극기 배지 물량인 2만7430개 또한 조기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GS25 측의 설명이다. 

GS25가 전달하는 태극기 배지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해를 발굴한 후 태극기를 덮고 묵념을 할 때 우리의 시선이 닿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와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의 민관협력으로 공동 개발됐다.

GS25 관계자는 "한분 한분의 고유 번호가 담긴 태극기 배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호국영웅을 기리는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GS25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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