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금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사회공헌에 나섰다.

하나금투는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키트’는 휴대용 젤리곰 비누와 손 소독제, 손소독 티슈와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휴대용 젤리곰 비누는 하나금투 임직원 지원자 100명이 제작 도구를 직접 제작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예방 키트’ 100세트를 완성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의 ‘사단법인 상록수 마을’ 등 공동생활 가정 16곳에 전달했다.

하나금투 이진국 사장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돼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기에 이번 언택트 사회공헌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걱정 없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예방 키트를 전달받은 사단법인 상록수 마을 대표 성기만 목사는 “하나금융투자의 관심과 배려로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코로나19에 대비해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위생 물품들을 지원해 준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