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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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만취해 마스크를 벗고 지하철에서 소란을 피운 승객이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전날 지하철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폭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방배역에서 정차 중인 지하철 안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라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또 역무원과 일부 승객이 함께 A씨를 하차시키려 하는 과정에서 일부 승객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마스크도 쓰지 않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심하게 다친 승객은 없었으며, A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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