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기업은 사회공익에 기여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선보여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 3월 서희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사랑의 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9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에 앞선 2017년 8월에도 집중호후로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500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 물품을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그밖에도 ‘새둥지 헌집수리’ 봉사활동을 20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소년소녀가장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로뎀나무 장학회’에 장학금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동안 실천하고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서희건설이 건설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받아왔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위로가 되고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1994년 운수업에서 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뒤 민간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08년 모두가 기피하는 지역주택사업에 뛰어들며 틈새시장을 공략, 현재 총 수주액이 약 10조원에 달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견건설업체로 성장한 이후 환경, 에너지, 각종 시설관리 사업까지 다양한 방향의 사업을 확대해왔다. 그간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사업에 뛰어들 때마다 우려가 많았으나 꾸준히 업력을 키워가면서 외형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서희건설은 지난해 수주잔고가 2조7000억원대로 2018년 이후 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전년도 대비 5계단 상승(33위)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축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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