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 천공에 자동화기기를 시연하는 모습. ⓒ삼성물산
상부 천공 자동화기기를 시연하는 모습. ⓒ삼성물산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3일까지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고객사와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융합과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Convergence Zone),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Connectivity Zone)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스마트 설계로봇과 IoT 기술을 접목한 고위험 작업 무인화 기술 등 스마트 시공, 센서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 공간의 무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기술도 공개했다. 

이 밖에 전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며, 안내로봇과 언택트 승강기, 언택트 화장실 등 실제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상품들도 선보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존 삼성물산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건설과 융합 가능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에도 기술개발 공모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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