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최근 경영에 복귀한 삼성물산 이서현 사장이 첫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여동생인 이 사장은 5년 3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찾았다. 이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밀라노 디지인위크 중에서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인 유로쿠치나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밀라노는 지난 2005년 이 사장의 아버지인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삼성의 디자인 경쟁력은 1.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3월.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을 선언했으며 그 이후, 현장에서 대표적인 안전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섬상물산은 15일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총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분마다 한번은 노동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한다는 뜻으로 1일 평균 270건에 달하는 수치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노동자가 작업을 중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하며 빼어난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래미안 대표 조경 브랜드인 ‘네이처갤러리’의 우수한 조경기술이 돋보였다는 평이다.삼성물산은 4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공간·건축 부문 2개 출품작이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출품작인 ‘가든 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는 ‘네이처갤러리’를 최초로 적용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서울시 서초구 위치) 안에 설치된 조경시설이다.이번에 Grand Prize(대상)를 수상한 ‘가든 베일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액침냉각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 냉각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로 이로써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핵심 인프라까지 일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삼성물산은 14일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서버를 넣어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액침냉각은 공기나 물을 활용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높은 효율은 물론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와 관련 1심 법원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삼성그룹주의 주가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81%)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되며 시초가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물산도 하락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전날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기대감과 더불어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의 주주환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드림인사이트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한국거래소는 드림인사이트(362990)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31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다음날(2월 1일) 18시까지다. 이날 드림인사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05원(-5.18%) 하락한 3750원으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도심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은 이미 주거지로서 기반을 갖추고 있기에 매력적인 주택사업지로 꼽힌다. 부동산시장이 깊은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일부 정비사업지들은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여전하다.부산 촉진2-1구역은 부산시의 대표적 도심인 서면에 인접한 위치로 부전역, 부산시민공원과 가깝다. 해당지역 재개발은 지하5층~지상69층 규모(5개동)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세대, 그리고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내용이다. 당초 GS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나 공사비 인상 문제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은은하고 모던한 레이어링룩으로 구성한 올해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구호플러스는 올봄 시즌 컬렉션 테마를 ‘트랜스패런시’로 정했다. 트랜스패런시는 투명성을 의미한다. 마치 투명한 창 너머로 비치는 모습처럼 본인의 오리지널리티를 당당하게 드러내면서도 여러 겹의 레이어링을 통해 너무 직접적이지 않고 모던하게 표현한다는 의미다.특히 1990년대 레이어링 스타일에서 영감 받아 미니멀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구호플러스만의 모던함을 살린 시크한 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했다. 이로서 삼성물산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 부르즈할리파 완공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의 건축물을 모두 건설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삼성물산은 11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시간으로 10일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관식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회장,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에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하는 등 포괄적인 협업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일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와 시나르 마스 랜드 마이클 위자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지역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넥스트 홈(The Next Home)’을 래미안 아파트에 도입해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안하겠다는 포부다.23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 발표회를 열고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내세운 ‘넥스트 홈’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넥스트 홈’은 ▲넥스트 라멘구조 ▲인필(In-Fill) 시스템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삼성물산이 발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민간 건설사들의 ‘동영상 기록’ 동참을 촉구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건설사 관계자들과 만나 “전국 건설 현장이 신뢰를 회복하는 첫 걸음이 바로 ‘동영상 기록관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 참석해 “언제 우리의 삶이 무너질지 모르는 형국에서 모든 건설사가 똑같이 위기감을 공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9일 이문 3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에 나섰던 오 시장은 당시 부실공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엘리엇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분쟁해결(ISDS) 사건에서 일부 인용 판정이 나온 가운데, 우리 정부의 이의제기 여부에 시선이 모아진다. 이에 따라 유사 사안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삼성물산 합병 분쟁 사건에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는 20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엘리엇에게 5358만6931달러를 배상하라고 판정했다.엘리엇은 미국계 사모펀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 손해를 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전력거래소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향후 아파트에 ‘에너지쉼표’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8일 삼성물산은 전력거래소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 서울시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에너지쉼표란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가 요청하는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이나 마일리지
주택은 투자가치 높은 상품으로서의 의미가 주목받아 왔다. 그래서 주택의 본래 목적인 주거기능보다 투자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주택은 가족이 살아가는 생활공간이다. 특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주거기능을 소홀히 하면 그 영향이 사회문제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사례로 꼽을 수 있다.정부 역시 주택의 주거기능에 눈에 돌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8월 16일 윤석열정부의 첫 부동산정책을 발표하며 “기존 주택 공급은 수요자 의견을 무시한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원준,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결정원준(382840)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삼성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해당 공시일로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다.▲삼성물산, 삼성전자와 1조7600억원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삼성물산 현금 결산배당, 보통주 1주당 2300원·우선주 1주당 2350원삼성물산(028260)은 보통주 1주당 2300원, 우선주 1주당 2350원의 현금·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764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아모레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삼성물산이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임원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눈길을 끌었다.9일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로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부사장으로는 ▲상사부문 원광희·정호연 상무 ▲건설부문 김명석·배준철·정호진 상무 ▲패션부문 고희진·박남영 상무 ▲리조트부문 배택영 상무가 승진했다. 패션부문은 부사장 승진자 2명 모두 여성이다.상무에는 ▲상사부문 김응균·김태영·정성현 ▲건설부문 김성진·김세은·김재형·김홍락·박인숙·이상용·이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이른바 '삼성생명법'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6일 국정감사를 통해 삼성생명과 이재용 총수일가만을 위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보유는 삼성생명 주주와 계약자들과의 신의칙을 훼손하는 태도며 시장추세와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생명 이승호 부사장과의 증인신문에서 보험사의 자산운용한도를 규제할 때 보유주식을 취득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두고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재활용 제품 생산을 맡고 삼성물산은 해외시장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은 5일 서울시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소에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엔 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이사와 삼성물산 고정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은 단순 재활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