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SON 플랫폼 워크플로우 및 시뮬레이션 수행 모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DISON 플랫폼 워크플로우 및 시뮬레이션 수행 모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계산과학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 양자역학 SW 워크숍을 개최한다. 

23일 KISTI는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사업(EDISON)으로 개발한 계산과학 플랫폼을 양자역학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이날부터 26일까지 ‘EDISON 플랫폼 활용 국제 양자역학 SW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부영호텔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KISTI와 경북대학교가 공동주최 하며 전 세계 12개국 180여명이 함께한다. 발표에는 30여명의 양자역학, 계산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한다. 

앞서 KISTI와 경북대학교 화학과 최철호 교수는 지난 2019년 양자역학 분야 과학자들을 위해 EDISON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계산과학 SW(GAMESS) 연구 커뮤니티 사이트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EDISON 플랫폼의 웹기반 계산과학 SW 모듈화 플랫폼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국·내외 양자역학 SW 연구개발자들이 플랫폼의 활용방안을 논의 하기 위해 워크숍이 개최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자역학 분야 최신 과학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SW 활용을 통한 첨단 과학기술 연구의 가속화, KISTI 개발 플랫폼의 향후 활용 확대 등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 이종숙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EDISON 플랫폼이 계산과학 SW 개발·활용·유통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신 계산과학 SW 및 데이터 분석 SW를 수용·확보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계산과학의 메카로 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EDISON 플랫폼 및 탑재된 계산과학 SW 활용이 계산과학 연구혁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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