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과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빵 지원에 나섰다.

1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최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 빵 3750개를 전달했다. 

지난 3일과 4일, 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기부된 해당 제품은 뚜레쥬르의 기부 연계형 나눔 캠페인 ‘착한빵’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이다.

지난 2014년 론칭한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아울러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하고 CJ푸드빌의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CJ푸드빌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관련 지역 기부활동 및 가맹점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빵 2000개를 전달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서는 식빵 원료 5만개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특히 대구 지역 가맹점에는 3월 한 달간 반품 지원을 확대했으며, 대구 지역아동센터 28곳에 빵 2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최근 이동 제한, 훈련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장병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추위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