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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가 추가된 KT의 ‘기가 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22일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8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를 추가한 서비스로 지난해 6월 통신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는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5점 척도, 매우 만족 ~ 매우 불만족)에 따르면 75%의 가입자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KT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 언택트(Untact) 생활 패턴이 정착하면서 기가 와이 인터넷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GiGA WiFi Buddy ax)’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와 동일하게 최대 1.2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KT Customer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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