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포스터 ⓒ아모레퍼시픽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 FROM THE APMA COLLECTION’은 2021년 개최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첫 전시다.

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9년 2월 첫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인 ‘APMA, CHAPTER ONE’과 2020년 7월 고미술을 다룬 ‘APMA, CHAPTER TWO’에 이은 세 번째 소장품 특별전이다.

앞선 두 전시에서 1979년 태평양박물관 개관 이후 역사를 함께한 소장품을 소개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현대미술 소장품을 중심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작가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특별전은 총 7개 전시실에서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960년대 개념미술부터 2020년 제작된 작품들까지 포괄하는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역사와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문필 학예팀장은 “이번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신선한 시도를 몸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