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거주 중인 2005년생 청년은 이달 28일부터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에게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앞서 지난해 진행된 국민 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15~19세)의 문화예술 관람 의향은 86.5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나는 순수한 형태와 색으로만 세계를 완전히 표현할 수 있다.”옵티컬아트 창시자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 1906-1997)의 전시가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34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뮤지엄과 바자렐리 뮤지엄에서 대거 출품된 200점의 작품을 통해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5일 한국 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등록된’ 동물원이나 수족관이 아닌 곳에서 살아 있는 야생동물을 전시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서울시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는 14일부터 개정 시행됨에 따라 동물원·수족관이 아닌 시설에서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내 야생동물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은 오는 13일까지 반드시 시에 신고해야 한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행 동물원수족관법은 시설명세와 관리계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다양한 문화 트렌드를 연구하는 아트 코호트 ‘언백그라운드(Unbackground)’의 첫 기획전이 부산에서 관객을 만난다. 언백그라운드는 오는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프라다바코 아몬드에서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그룹 언백그라운드의 첫 기획으로, 이중적 시각 체계로 이미지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했다. 이에 작품의 이면, 즉 시각 너머에 ‘사람’의 흔적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작품 뒤에 숨어있는 작가와 사람의 존재를 다뤘다.전시는 작품 뒤에 숨어있는 작가와
1890년대 말 파리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 1844~1923)의 포스터를 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화가가 있었다. 체코 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1860~1939)다. 아르누보의 시대성을 대표하며 장식예술가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무하는 국내에서 반 고흐만큼 꽤나 널리 알려져 있다. 2013년 한가람미술관에서 전 첫 번째 회고전을 통해서 소개를 시작으로 유화, 판화, 사진, 디자인, 장식품, 생애전반의 예술세계를 알렸다.2023년 무하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가 오는 8월 27일까지 개최된다.마이아트 뮤지엄은 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의 피카소 컬렉션과 팝아트 컬렉션을 보유한 루드비히 미술관의 시그니처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피카소, 달리를 비롯해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 등의 다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피카소 컬렉션과 팝아트 컬렉션은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쾰른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의 대규모 회고전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가 지난 17일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에서 개막했다. 오는 9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공식 후원했으며,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백화점, 지엔씨미디어가 공동주최했다.특히 라울 뒤피의 최고의 권위자인 퐁피두센터 크리스티앙 브리앙(Christian Briend) 수석 큐레이터 전시 총감독이 참여해 역대 국내 명작 전시들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전시다. 이처럼 라울 뒤피의 연구자가 직접 기획한 이번 전시는 뒤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이 2023년 해외소장품 걸작전를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한다.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세계적 명화들을 소개하는 해외소장품 걸작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최대 규모 개인전으로, 얼리버드 티켓은 10만장이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본 전시는 2019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W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견디기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진실. 이 진실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전시회의 사진들 같은 존재가 계속 필요한 이유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의 전시회 서문 中-삶의 마지막 순간을 담는 ‘카메라 든 성직자’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의 심연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충무아트센터 갤러리로 돌아온다.충무아트센터와 도서출판 일요일(㈜엠디인사이트)가 오는 5월 3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의 최근 작품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를 사랑한 화가’로 널리 알려진 정창기 작가의 초대전이 파리에서 관객을 만난다.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89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poesie(시)’ 전시회를 통해 서예와 서양화를 접목해 그림을 그리는 성옥(星屋) 정창기(鄭昌基) 화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어릴 적부터 붓글씨를 써 온 정 화백은 30세 즈음 한글 서예의 대가인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문하로 들어가 작업을 이어 갔다.40세 이후부터는 자신만의 선의 세계를 찾기 위해 먹 대신 유화 물감을 작품에 사용하는 등 서양화에 주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프랑스 미술 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마지막 화가로 불리는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앙드레 브라질리에는 1929년 프랑스 소뮈르 태어나 프랑스 미술의 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마지막 화가라고 불린다. 알폰스 무하의 제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 미술을 시작한 그는 프랑스 최고 예술학교인 에콜데 보자르를 거쳐 23세에 400년 역사의 로마대상을 수상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1950년대부터 야수파 화가 드랭, 블라맹크와 같은 아트딜러를 공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국적 프라이드를 견지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온 김호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암 투병 중인 작가의 고통과 진솔한 소회가 담긴 병상 스케치도 만나볼 수 있다. ‘십장생(十長生)’ 작가로도 잘 알려진 김호연 작가 개인전 ‘Hospital Diaries’가 내달 2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플러스나인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김 작가는 뉴욕 주립대 초청 교수를 거쳐 26년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자유로운 선과 색채에 해학적 미를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탑(塔)을 소재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민화작가, 송진석 초대전이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송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다.지난 2019년 첫 개인전 ‘낮은 곳에서 바라보다’, 2021년 ‘리사이클링-I?’, 그리고 올해 2월 ‘달빛로망스’라는 주제로 전시를 이어왔다. 이번 초대개인전은 이전 전시들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송진석 작가의 작품세계와 철학이 응집된 결과물이다.송진석 작가는 ‘나는 누구인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태양은 칠흑 같은 어둠을 지워내며 세상 모든 공간에 빛을 채워 넣는다. 매일 반복되는 일출이지만 하늘 아래 똑같은 풍경은 없다.‘세상의 첫 빛’을 좇는 이현지 작가의 첫 개인전이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강원진로교육원 갤러리에서 관객을 만난다.이 작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21년 한국창작 문화예술대전과 2013년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에서 각각 은상과 특선을 수상했다.2013년 일본 이즈하라 교류센터에서 개최한 “Greet each other”전을 시작으로 속초문화예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화가’ 이중섭(1916~1956)의 작품 90여 점을 볼 수 있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개인전이 서울관에서 개최됐다.내년 4월 23일까지 진행되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은 지난 2021년 4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88점 중 이중섭의 작품 8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기존에 소장 중이던 이중섭 작품 중 10점을 합해 총 9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소장품은 총 115점이다. 기증을 받기
【투데이신문 박주영 기자】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새로운 전시 가 오는 12월 4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에바 알머슨의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화, 벽화, 대형 조형물, 드로잉, 조각, 애니메이션 등 총 150여 점이 전시되며, 다수의 최신작들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에버 알머슨은 2018년 첫 한국 전시 으로 4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유리구슬 조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 이 서소문본관과 야외조각공원, 덕수궁 정원에서 개최됐다.오는 8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유리, 스테인리스스틸, 금박 등의 다양한 물질과 풍부한 의미를 엮어 아름다움과 경이의 세계를 선보여온 프랑스 출신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으로, 주요 작품 74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는 2011년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전시 이후 최대 규모이다.전시 제목인 “정원과 정원”은 실제 여러 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예가 정순희(아호;내안) 선생의 세 번째 개인전이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내안 정순희 선생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서울교육대학교, 한성대학교, 수원대학교, 강남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 (사)국제서법 예술연합 한국본부 이사, (사)서울미술협회 서예분과 이사, 대한민국서예문인화총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수의 국내외 주요 단체전에 초대되었으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과 킨텍스에서 개인전을
“그림에 숨겨놓은 상징이나 이야기 따위는 없다. 내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아쇠.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라”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82세 예술인생을 총망라한 세계최초, 최대의 회고전 이 오는 8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은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의 스승이자 대부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원화 작품전이다.이번 전시에선 2022년 한국 전시만을 위해 특별 제작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제조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분야 최신 솔루션과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행사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개막했다.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VR,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접목된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