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3일간 최신 솔루션‧제품 등 전시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10월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개막했다.ⓒSMART FACTORY KOREA운영사무국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제조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분야 최신 솔루션과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행사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개막했다.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VR,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접목된 제조혁신과 데이터화에 따른 미래 먹거리 산업의 모습을 컨퍼런스와 전시 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개막식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은 “앞으로 50년은 정부의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조정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서비스, 공장 및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 제조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제조 컨설팅 서비스, 영상감시 원격감시 및 보안 솔루션 등 제조데이터화에 따른 최신 솔루션 등이 전시된다.

SK가스‧메트론, 엘에스일렉트릭, 비엠티, 위즈코어, 스트라타시스,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등 분야별 스마트제조 혁신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5G, AI 등 신기술이 접목된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스마트팩토리 신기술 전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자사제품을 전시 및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제조기업과의 경쟁력 향상 및 혁신을 위한 정보교류도 이뤄진다.

ⓒSMART FACTORY KOREA운영사무국

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관련 전문 강연도 이어진다.

주요 강연주제로는 ▲제조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장 도입 사례와 그 효과 ▲스마트팩토리의 실현요건 – IoT의 도입과 데이터의 활용방안 ▲양산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 적층제조 2.0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 ▲AI기반 공장의 에너지 통합관리 & 효율화 서비스 ▲기계/요소부품 제조기업을 위한 육안 검사 대체 AI 비전 검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이 강연이 실시된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2021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또 스마트팩토리 구축 바이어 상담회,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상담관 등을 운영해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KOSMO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뉴스, FA저널 스마트팩토리가 공동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특별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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