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2일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3톱’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전날 세 사람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1차 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폭주와 실정을 부각시키며 거듭 ‘심판론’을 띄웠다.민주당은 선대위 공식 명칭도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로 잡았다.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시스템공천 도입’을 강조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규모가 10%(7명)에 불과해 혁신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실제론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기는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는 구체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정 위원장은 “(컷오프 비율이) 올라갈 수도 있다. 10%이지만 나머지 20%도 있지 않나. 돌려보면 실제로 더 나올 수도 있다”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8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쇼로 평가받는 ‘CES 2024'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CES에선 693개의 기업이 차량 및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 주제로 등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 이번 ‘CES 2024’가 마치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모터쇼’처럼 느껴진다는 탄성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양한 미래 자동차 기술이 한데 모인 CES 2024에서 머지 않은 미래의 모빌리티 모습을 살펴봤다. ‘도로’를 넘어 ‘하늘’로..상공 넘나드는 택시 ‘S-A2’이제 도로 위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인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국민참여공천제’로 혁신과 통합의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국민들이 공천기준부터 참여해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완결할 수 있는 수 있는 새로운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임 위원장은 “22대 총선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던 서민, 중산층, 노동자, 자영업자, 농어민, 장애인, 은퇴한 어르신들, 그리고 청년들이 민주당을 중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사퇴와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에 대해 “혁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 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선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과 척졌다고 해서 당대표와 유력 중진 인사들이 한 번에 불출마 선언하고 2선 후퇴하는 것은 과거 박정희·전두환 정권 때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정당이 민주화되고 당원들로부터 직접 선출된 이후 이런 방식의 퇴진은 없다”면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내 단합과 통합을 재차 강조했다.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2차 인재영입식에서 “다음 총선에서 국민 기대에 맞춰 승리해야 한다. 그러면 혁신도 중요하고, 통합도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조화가 중요한데, 변화하되 단합과 단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대표의 발언은 이날 비명(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당 혁신을 요구하면서 당대표직 사퇴를 거론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엑스포 유치 실패를 언급하며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이어달리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가진 최고위회의에서 “부산 최대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을 보면, 윤석열 정부가 신공항 사업마저 국내 공항 정도로 대폭 축소해 땜질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가덕도 신공항이 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민생·미래·혁신’을 전면에 걸고 제22대 총선 준비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내년 총선 밑그림을 그릴 총선기획단 발족식 겸 첫 회의를 열었다.민주당은 조정식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선기획단 첫 회의에서 “키워드에 집중한 인재발굴과 정책공약, 홍보전략 등 포괄적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기획단 출범 환영인사 후 ‘윤석열 정권 폭정 심판’ 주장과 더불어 다음 총선을 “대한민국 명운을 가를 분수령”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윤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고위직 자녀 특혜채용 의혹 등으로 위상이 크게 흔들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재발방지를 위해 개방형 직위제 감사관을 도입하고 독립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지난해 제20대 대선 이후 조직 혁신 방안으로 ‘자체 감사의 독립성 확보방안’ 일환으로 감사기구를 사무처에서 분리해 중앙위원회에 둔 바 있다.선관위는 개방형 직위제 감사관을 도입해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하도록 했다. 개방형 감사관은 올해 안으로 공개모집을 실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와 중앙선관위 전체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용된다.또 외부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 세계가 자국민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경계 없는 혁신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글로컬이 신성장동력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청년 ESG리더 육성을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경계 없는 혁신 글로컬 청년 ESG리더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청년플러스포럼의 주요 키워드는 ‘글로컬’과 ‘청년 ESG리더 발굴’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철근 누락’ 조사에서 계속 누락된 단지가 나오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조직 수장이 직접 “내부 자력만으로 혁신이 어렵다”고 밝혀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해 보이는 모습이다.11일 LH 이한준 사장은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에서 ‘철근 누락’ 단지 5곳이 자체 판단으로 발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경영적 판단 하에 추가 발표한다”라며 “뒤늦게 기둥 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류진 풍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다. 8일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총회에서는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는 안건도 다뤄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지난 5월 18일 정부 관계에 방점을 두고 운영했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게 탄생하겠다며 혁신안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한편, 55년간 사용한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꾼다는 방침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ICT 신기술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국회 MWC 2023’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국회 MWC 2023’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한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 행사 개회식에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코웨이가 자사 환경연구소의 선행연구와 제품 개발·인증으로 이어지는 통합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코웨이는 R&D 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 실, 제품 디자인 및 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생산기술연구실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중에서도 코웨이의 싱크탱크인 환경기술연구소의 경우 선행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은 물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K매직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도 평가에서 꾸준히 1위로 선정되는 등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SK매직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식기세척기, 복합오븐, 전기레인지(인덕션) 3개 품목이 각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SK매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기세척기(21년 연속), 복합오븐(16년 연속), 전기레인지(6년 연속) 총 3개 부문에서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지난 1993년 식기세척기 사업을 시작한 SK매직은 올해도 인지도 평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김동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는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6일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와 함께 CGO(Chief Global Officer·최고글로벌책임자)를 신설했으며, 해당 자리는 기존 CDO(최고디지털책임자)를 담당하던 김동원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맡게 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선임 배경에 대해 김 신임 사장이 핵심사업인 디지털사업에서 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자체 혁신안을 발표하고 ‘직원 부동산 투기사태’로 무너진 국민신뢰 회복에 나섰다. 공공주택 품질향상과 신도시 교통문제 등 국민불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16일 LH는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청렴 서약식을 열고 자체 혁신안을 공개했다.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LH 임직원들은 이번 서약식에서 지난해 일부 직원의 부동산 투기사태로 훼손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전사적인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서약식에 앞서 이 사장은 부동산 투기 행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와 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그룹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김 사장은 지난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과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과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 추진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향후
격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화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섭게 줄었다. 기존 상권도 얼어붙어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의 종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전통 공간에 대한 위기의식 가운데 지난 2021년 등장한 ‘더현대서울’은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개장 첫 주말 100만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일매출 102억원을 넘기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의 하루 최고 매출 기록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안을 밝힌 지 1년여 만에 사업분리 등의 조직 개편방안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지난해 3월, LH 직원들이 부동산 투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며 촉발된 혁신논의가 도로 원점에서 시작해야하는 모습이다.국토부는 3일 LH 혁신방안 발표 1년을 맞아 LH혁신점검 TF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 점검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LH가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하도록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6월 LH 조직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