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

2일 현대차는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12일까지다. 

현대차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개발 ▲차량 재료 개발 ▲UX/HMI(사용자 환경) 개발 등 모두 13개 부문이다. 

현대차는 신입 000명과 로보틱스 부문 채용전환형 인턴 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로보틱스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고객 반응 확인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해 2개월(21년 6~8월 중 예정) 가량의 인턴 연구과정 후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 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및 ’21년 8월 졸업 예정자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자동차의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