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쿠키건강TV
<사진제공 = 쿠키건강TV>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쿠키건강TV가 ‘장애인 인권 영화제’를 개최한다.

쿠키건강TV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인장애시민파워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 인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애인 감독이 직접 만들거나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이 방영된다.

황성환 감독의 ‘미스터 그린’은 주인공도 감독도 장애인이지만 알고 보면 모든 사람이 겪는 호의와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지난해 대구에서 일어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온몸으로 겪어낸 장애인과 지원단체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감염병의 무게’(장호경 감독)도 방영된다.

이 밖에 성우가 꿈인 장애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별의 기억’(유증종·성경삼 감독), 장애인 고독사를 다룬 ‘3만2000분의1’(박찬민 감독), 장애등급제 폐지를 위한 5년간의 투쟁 현장을 담은 ‘광화문 농성 1842일 그리고’(장호경 감독) 등이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시청자들을 찾는다.

용인 소재 장애 관련 단체·기관 연대체인 용인장애시민파워가 제공한 10편의 작품들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11시부터 쿠키건강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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