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bhc치킨은 임금옥 대표가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 보호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시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보드판을 들고 사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확대하고자 하는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며 “단순 참여를 넘어 본사 직원, 점주들에게도 캠페인 의미를 알리는 등 성숙한 교통안전 실천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안전시설 확충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써왔다. 특히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9개 지역 총 66개 지점 표지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