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유플러스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팝업 전시를 열었다. 

3일 LG유플러스는 현대차와 함께 이달 26일까지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5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아이오닉 5 팝업 전시에는 6일간 약 56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전체 방문객 중 70%가 MZ세대였으며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MZ세대와 소통하려는 일상비일상의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팝업의 콘셉트는 ‘색다른 일상의 틈을 여는 여행’으로 고객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아이오닉 5의 감성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1층에서는 여행 시작을 알리는 웰컴 게이트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아이오닉 5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V2L 기능, 유채꽃에서 모티브를 얻은 바이오 페인트 소재, 친환경 소재 전시존 등을 체험할 수있다. 

2층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아이오닉 5와 함께 삼척 맹방해변에서 캠핑을 즐기는 영상을 보여주고, 4층에서는 아이오닉 5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 기반 체험은 물론 아이오닉 5 컬러월 배경의 인증샷 촬영 공간을 만들었다.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일상비일상의틈 #아이오닉5 #IONIQ5 #틈래블링 #여행)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방문객에게는 유채꽃 씨앗을 증정한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 ▲공간 리뉴얼을 위해 식물을 버리지 않고 고객에 분양하는 ‘싸이클라스틱데이 캠페인’ ▲재생과 환경을 주제로 한 클럽하우스 토론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브랜드북 발간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G 유플러스 장준영 CX마케팅담당은 “일상비일상의틈 공간에서 코로나로 변화된 일상, 환경이란 주제로 고객행사를 진행해보니 MZ세대들이 관심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주목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취향을 발견하는 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지속가능한 환경과 같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ESG 활동을 테마로 고객참여를 높이고 그들이 열광하는 브랜드와도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