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성다이소]
[사진제공=아성다이소]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한진택배와 함께 전국 익일 배송을 시작한다.

15일 다이소에 따르면,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오픈하며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했다.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한진택배에 위탁해 다음 날까지 받을 수 있는 것.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한편 일부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배송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배송비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3만원 미만 시 3000원이다.

앞서 다이소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020년 배달대행업체 ‘부릉’, ‘바로고’를 통해 빠른 배송, 오케이종합특송을 통해 일반 배송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찾는 픽업 서비스도 같이 시작했다. 하지만 배송비가 4000원이어서 배송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이소는 이번에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한진택배와 손잡고 익일 배송 ‘퀵커머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멤버십도 다이소몰 앱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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