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보람상조가 ‘비아젬’ 론칭으로 생체보석 사업에 나선 가운데, B2C(기업대개인간 거래)를 넘어 B2B(기업대기업)로 사업 방식을 본격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생체보석 판매를 위해 다수의 불교 사찰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생체보석은 머리카락이나 분골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이용해 만드는 인공보석이다. 비아젬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Lab Grown Diamond)의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연구실을 뜻하는 ‘랩(LAB)’과 키운다는 뜻의 ‘그로운(GROWN)’을 합성한 단어다. 비아젬 생체보석은 내포물이 있는 천연보석보다 오히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아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대신해 영원히 간직하게 돕는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생체원소 추출과 보석과 이를 합성하는 전 과정에 걸친 기술을 연구, 10여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보람상조과 사찰들은 기존의 위패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생체보석을 끼운 비아젬 위패를 개발, 이를 설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빠르면 연내 B2B 사업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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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현 기자
dogo1211@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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