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원F&B가 반려동물 식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에 나섰다.

동원F&B는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 운영사 비엠스마일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엠스마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원F&B 이상진 전략사업부장과 비엠스마일 모성현 한국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용 기능성 습식 파우치와 캔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30년 이상 펫푸드를 제조하며 쌓은 동원F&B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에 비엠스마일의 디지털 마케팅 강점을 더해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펫푸드를 만들어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약 30년간 5억5000만개 이상의 반려묘용 습식캔을 수출해온 만큼 검증받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참치를 주원료로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이용해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자체 생산공장에서 펫푸드를 생산 중이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기업 비엠스마일은 전국 2000여곳 이상의 펫샵에 목욕·미용 등 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체 반려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카카오플러스,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채널에서 소통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건강한 펫푸드를 보다 많은 반려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펫푸드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