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다는 통계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유기동물 안락사 방지 및 반려동물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보호 조례개정안이 제출돼 눈길을 끈다.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1일 “서울에서 한해 발생하는 유기동물 중 약 15%가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지 못하고 안락사 된다”며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입양 100%’ 실현을 위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들이 매우 많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공원 등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산책 중 지니가던 강아지에 물려 상처를 입거나 사망까지 하게 되는 개물림 사고 등의 사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반려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하고, 목줄과 가슴줄은 반려견을 통제할 수 있는 2m 이내의 길이여야 합니다. 또한 아파트 복도나 현관, 엘리베이터 등 건물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1일 서울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안을 제시하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자 향후 20년간 서울이 만들어 갈 공원녹지 방향성을 담는 장기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미래의 서울 공원은 어린이, 노인, 반려동물 동반 가구 등 시민들의 여러 생활상에 맞춰 다양하게 조성된다.계획안은 지난해 3월 서울시가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공원녹지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오는 10월부터 반려동물들의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한 부가가치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진료비의 10%를 차지하는 부가세가 줄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발표를 종합해보면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관련 고시 개정이 추진된다.이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정부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동물병원 진료비에 10%의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해당 항목이 오는 10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반려동물 브랜드 기업 퍼팔이 2023 케이펫페어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퍼팔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3 케이펫페어에 참가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반려동물 제품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팬데믹 이후 반려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역시 거듭 성장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반려동물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등장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유치원, 쇼핑몰, 레스토랑, 커피숍, 호텔 등도 성업 중이다. 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방송가에서 방영되는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단순히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이 아닌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동물을 대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동물들과 소통과 공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 훈련사들이 직접 나와 시범을 보이고 보호자에게 그 스킬을 전수해 주곤 한다.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인구는 대략 1450만 명가량으로 전체 인구의 약 30%가량을 차지한다. 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강북구 북한산 국립공원에 있는 5성급 호텔 ‘파라스파라 서울(파라스파라)’의 외부 정원에서 목줄 묶인 개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자 호텔 측은 ‘야생동물 감시견’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성급 호텔에서 키우는 강아지 관리가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투숙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호텔 주변을) 산책하던 중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처음에는 ‘호텔에서 키우는 아이구나’ 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상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비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를 도살한 파주시의 한 육견 농장을 현장에서 적발하고 수사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두 번째 현장 적발이다.지난 21일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새벽 파주시 적성면의 한 육견 농장을 잠복 수사해 개를 사육하던 육견주 A씨가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를 도살하는 현장을 급습했다. 해당 농장은 육견 60여 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강원도 강릉시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 총 1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첫 추진하고, 기획재정부가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에 대한 내부검토에 착수하면서 반려인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강릉시는 5일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을 적극 보호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의 정서 함양 및 심신 재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강릉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고,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을 소유한 기초생활
주택은 투자가치 높은 상품으로서의 의미가 주목받아 왔다. 그래서 주택의 본래 목적인 주거기능보다 투자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주택은 가족이 살아가는 생활공간이다. 특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주거기능을 소홀히 하면 그 영향이 사회문제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층간소음, 벽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사례로 꼽을 수 있다.정부 역시 주택의 주거기능에 눈에 돌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8월 16일 윤석열정부의 첫 부동산정책을 발표하며 “기존 주택 공급은 수요자 의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 절반 가량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동물의 사체를 무단으로 매장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12일 최근 5년 이내에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소비자 100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사체 처리 방법에 대해 묻자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41.3%)’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지만,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5.2%(452명)가 동물사체의 매장 또는 투기가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4년간 반려동물 사료의 유해물질기준 및 표시사항 위반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여전히 위반업체와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반려동물 사료 표시사항 위반 건수는 33건으로, 4년 전보다 약 65% 늘었다.연도별 표시사항 위반건수는 ▲2018년 20건 ▲2019년 18건 ▲2020년 12건 ▲2021년 26건 ▲2022년 8월 기준 3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유해물질기준 위반건수의 경우 ▲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반려동물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해 소유자가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동물병원 의료진에게 위자료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고양이 수술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한 소유자가 병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위자료 30만원 지급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해당 고양이는 입천장에 구멍이 난 질병(구개열)으로 총 6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큰 차도 없이 병세가 더 심해진 데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소유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국내 총 실업률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이 낮아진다고 해도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 또는 경제적 열패감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실제 2021년 상반기 청년 체감 실업률은 25.4%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직원 재교육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도 있다. 은 청년들이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11번가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11번가는 반려동물 식품 기업 ‘한국마즈’와 손잡고 한국애견협회에 강아지 사료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7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11번가는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을 통해 한국마즈, 11번가 고객과 함께 모은 사료 3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내년부터 반려동물을 굶겨 죽음에 이르게 한 소유자는 ‘동물학대’로 처벌받게 된다. 더불어 맹견 사육 허가제도 도입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내년 4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새로운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내년부터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 공간이나 먹이를 제공하지 않는 등 사육·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반려동물을 죽게 하는 행위가 법상 ‘동물 학대행위’에 포함된다. 동물학대를 저지른 반려동물 소유자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11번가가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한국마즈’와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11번가에서 고객이 기부 금액 10원을 결제하면 10원당 11번가와 한국마즈가 강아지 사료 ‘뉴트로 독 내추럴초이스’ 400g씩을 적립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이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 용품 부작용 피해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용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부작용 사례 또한 함께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동물 의약외품 등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명에 달하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7년에는 6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반려동물 용품을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반려동물 사료 제품에 표시된 원료의 명칭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바꾸는 등 표시사항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6일 최근 1년 내 반려견·반려묘 사료 구매 경험이 있는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료 내 동일원료를 여러 명칭으로 표시한 경우 소비자 절반 이상은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계육분’을 살펴보면 ‘닭고기 분말’, ‘닭고기 가루’, ‘닭고기 분’ 등 동일한 원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강아지의 리드줄(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쥐불 놀이를 하듯 빙빙 돌리고, 손바닥으로 강아지를 폭행하는 등 동물학대를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는 와중 동물권단체 케어가 영상 속 남성 추적에 나섰다. 케어는 10일 “학대범을 찾는다. 제보 부탁드린다”며 강아지 학대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강아지를 목줄에 묶어 끌고 가면서 세 차례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있다.케어는 “학대자는 마치 늘 반복했던 행위였던 듯 전혀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작은 강아지를 공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