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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22 장애인 의류 리폼 지원 캠페인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 2022 장애인 의류 리폼 지원 캠페인 [사진제공=유니클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장애인이 기성복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유니클로는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와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해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총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클로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에게 2억9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을 통해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3년간 약 2000명의 장애인에게 리폼 의류 1만300여 벌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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