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스파 브랜드 5개 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성비’가 가장 큰 구매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스파오, H&M, 유니클로, 자라, 탑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0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스파 브랜드 5개 사 종합 만족도는 평균 3.8점이었으며 업체 별로는 H&M과 스파오가 3.84점으로 가장 높았다. 종합 만족도는 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장애인이 기성복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유니클로는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유니클로가 자사의 기능성 내의에 항균 성능이 있다고 거짓 광고를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최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유니클로 측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 보고서를 발송했다.유니클로는 기능성 내의에 세균 등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그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성이 있다고 표시·광고하며 판매한 바 있다.그러나 지난 2020년 7월 공정위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유니클로 제품을 포함한 기능성 내의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이 증대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의 여건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보다 더 강력한 글로벌 차원의 규제로 인해 산업계에서도 탄소중립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탄소 배출 분야인 철강‧석유화학‧자동차 업계 등 제조업체와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유통‧관광 등의 산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ESG 경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조롱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야기시킨 일본 의류 기업 유니클로가 이달 들어 여성가족부를 포함한 각종 정부기관의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로부터 가정과 직장을 두루 고려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 인증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도 지난 15일 유니클로를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앞서 지난 2일에는 서울시의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유니클로가 전 직원에게 인적 구조조정과 관련된 이메일을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한국법인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 배우진 대표가 인력 감축 계획이 담긴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지난 2일 보냈다.배 대표가 보낸 이메일에는 “회장님께 이사회 보고를 드렸고 인사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보고 내용대로 인원 구조조정이 문제없도록 계획대로 추진 부탁한다. 2월 기준 정규직 본사 인원이 42명 늘었는지에 대해 회장님의 질문이 있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토종브랜드를 표방해온 패션 편집숍 엠플레이그라운드(M PLAY GROUND)가 불매운동 기업에 포함된 ‘유니클로’의 제품의 택(상표)만 바꿔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애국마케팅’을 해 온 기업의 일탈이기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욱 거세다. 이에 엠플레이그라운드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전량 회수 및 폐기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냈다.엠플레이그라운드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택이 가려진 유니클로 제품을 유통시킨 데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이 같은 엠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히트텍(내의) 10만장을 공짜로 준다는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의 공격적 마케팅에 매장이 문전 성시를 이루며 지난 7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불붙은 불매운동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불매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쪽과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할인 행사인 ‘15주년 기념 겨울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에 한해 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 7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이 3개월째를 넘어서며 장기화되고 있다. 한일 양국 산업 성적표가 누적되면서 불매운동 영향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석 달간 진행된 불매운동으로 일본 경제는 물론 국내 산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불매운동 장기화, 맥주·자동차 소비재 시장 초토화7월부터 본격화된 불매운동은 9월까지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에 대한 수입은 8.6% 감소해 전월의 -8.2%보다 하락 폭이 다소 확대됐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진행된 7~9월 석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일본 불매운동 영향을 체감할 수 있는 성적표가 한달여만에 업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그동안 어렴풋이 추정했던 불매운동의 여파가 이달 들어 실적 집계가 이뤄지면서 윤곽을 드러냈다.유니클로 등 일본 주요 브랜드 실적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났다.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개 카드사(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비씨·하나)의 국내 주요 일본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은 6월 마지막 주 102억3000만원에서 7월 넷째 주 49억8000만원으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모습이다. 불매운동 초기에는 과거사례와 마찬가지로 잠시 타오르다 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일본의 경제규제조치를 무역전쟁 및 침략행위로 간주하고 있어 장기화 조심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가운데 이번 불매운동에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발생했다. 일본여행의 급감을 체감하는 항공업계, 유니클로를 위시한 패션업계, 일본 수입 맥주로 인기를 끌었던 주류업계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이에 대응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이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양국 갈등이 격화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 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 등 경제 제재로 반일 감정에 따른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롯데가 도마에 올랐다. 때마침 롯데 신동빈 회장의 출장길에 오르면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친분이 주목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일정정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경제 보복의 당사자로 국민의 공분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국내 부정적 여론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일본계 대기업들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에도 국내 투자는 줄이고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52개 외국계 기업(공동지배 포함)의 지난해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조7796억원, 8조255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 줄어든 수준이다.하지만 일본계 기업 13곳의 경우 매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