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5만 기록

빅뱅 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 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투데이신문 박주영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엘비스 플레슬리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최고의 비주얼 리스트 바즈 루어만 감독이 함께한 영화 <엘비스>의 콜라보 뮤직비디오가 18일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Can't Help Falling In Love’ 영상을 올렸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그만의 색깔로 새롭게 편곡·가창했으며,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드래곤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는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지막이 읊조리는 듯한 그의 보컬이 담백하고 쓸쓸한 서정성을 더하고 있으며, 특유의 음색이 담긴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곡은 중반부터 빠른 템포와 록밴드 사운드로 전환되는데 강렬한 드럼비트와 일렉 기타 연주가 그의 세련되면서도 거친 목소리와 묘하게 어우러져 다시 한 번 그의 독특하면서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깨닫게 했다.

빅뱅 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 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영상은 자정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12시간 만에 SNS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5만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면서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삶을 담을 영화다.

역대급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엘비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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