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와 함께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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