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 ASTI 리더스포럼’ 행사 전경 [사진 제공=KISTI]
‘2022 전국 ASTI 리더스포럼’ 행사 전경 [사진 제공=KISTI]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24일 KISTI는 이날부터 25일까지 2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2 전국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출범 13주년을 맞은 ASTI는 KISTI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정 협력 네트워크로,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정보 제공 및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8000개 산업체와 1만2000여 명의 회원 등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분야 협의체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은 ‘KISTI-ASTI 협력을 통한 디지털 혁신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되며 KISTI, 출연(연)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KISTI 김재수 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KISTI]
KISTI 김재수 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KISTI]

주요 프로그램은 소리기술지식연구회 등 16개 연구회 및 전국 5개 지역(수도권·강원, 충청, 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ASTI 회원사들의 성과 공유, 출연(연) 보유 기술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회원사와 출연(연) 간 협업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KISTI는 그간의 기업지원 성과와 더불어 2021년부터 추진해온 DX-ASTI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KISTI와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소개, 산·연간 개방형 협력을 모색했다.

25일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KISTI 주최로 제주 특화산업 현장 방문 및 연계 협력 간담회가 열린다. 이를 통해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장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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