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아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하는 공공-민간협력형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내달 2일까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다산형(茶山形) 전문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이슈를 다루는 ‘공공-민간 협력형 전문가’ ▲국내외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한 ‘글로컬 전문가’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의 양성 교육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아우를 수 있는 산·학·연·관 전문 교수진이 과학기술정책융합 인재 및 글로벌 싱크탱크 집단으로 성장하도록 재학생을 돕고 있다.  

교수진은 아주대 과학기술정책 관련 10개 학과 교수 20명과 국책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교과과정은 ▲기초과정 ▲심화과정 ▲특과과정 등으로 분류, 23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재학생의 학술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과학기술 정책포럼 운영 ▲논문지도위원회 ▲국책연구기관 채용형 인턴 참여 ▲국내 국제학회 논문 게재 및 발표 ▲해외대학 온라인 강의, Micro Degree, 공동연구 ▲해외협력 대학 단기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재육성 지원사업으로 학사학위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2023년 현재 전일제 9명, 비전일제 5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일제 학생에게는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비전일제 학생도 50% 이내에서 등록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