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추자도로 향햐는 배편. 탑승객이 적어 한적하다. ⓒ투데이신문
제주도에서 추자도로 향햐는 배편. 탑승객이 적어 한적하다. ⓒ투데이신문
추자도에서 바라본 일출. 횡간도 인근에는 바람이 강해 꼭두새벽부터 출발해야 한다. ⓒ투데이신문
추자도에서 바라본 일출. 횡간도 인근에는 바람이 강해 꼭두새벽부터 출발해야 한다. ⓒ투데이신문
횡간도로 출항 할 준비를 하는 선장님 ⓒ투데이신문
횡간도로 출항 할 준비를 하는 선장님 ⓒ투데이신문
횡간도로 향하던 중 망망대해 한 가운데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 ⓒ투데이신문
횡간도로 향하던 중 망망대해 한 가운데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 ⓒ투데이신문
횡간도 마지막 남은 해녀의 오리발<strong>&nbsp;</strong>ⓒ투데이신문
횡간도 마지막 남은 해녀의 오리발 ⓒ투데이신문
물질 할 때 사용하는 부표와 그물망&nbsp;ⓒ투데이신문
물질 할 때 사용하는 부표와 그물망 ⓒ투데이신문
횡간도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nbsp;ⓒ투데이신문
횡간도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 ⓒ투데이신문
횡간도의 독특한 담. 제주삼다수로 담을 만들어 사용한다&nbsp;ⓒ투데이신문
횡간도의 독특한 담. 제주삼다수로 담을 만들어 사용한다 ⓒ투데이신문
횡간도 주민의 집 천장. 빗물이 새 벽지가 모두 헤져있다.&nbsp;ⓒ투데이신문
횡간도 주민의 집 천장. 빗물이 새 벽지가 모두 헤져있다. ⓒ투데이신문
빗물받이용 고무대야. 물에는 불순물들이 떠다녀 식수로 사용이 어렵다.&nbsp;ⓒ투데이신문
빗물받이용 고무대야. 물에는 불순물들이 떠다녀 식수로 사용이 어렵다. ⓒ투데이신문
TV안테나가 올려져 있는 고무대야. 바람이 불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TV시청 조차 쉽지 않다.&nbsp;ⓒ투데이신문
TV안테나가 올려져 있는 고무대야. 바람이 불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TV시청 조차 쉽지 않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5월 방문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 딸린 제주도 최북단 섬 횡간도.

이 자그마한 섬에는 5명의 사람들이 오손도손 살아간다. 병원도, 시장도, 음식점도 없다. 뭐 하나 풍족 한 것 없어도 익숙하다는 듯 살아간다. 

사람이 적게 사는 탓일까. 이들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이들 하나 없다. 구멍뚫린 지붕, 바닥에 나뒹구는 TV안테나, 벌레가 떠다니는 대야 속 물이 시선을 끈다.

이 곳 생활은 열악하디 열악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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