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일 지음 | 272쪽 |206×254 | 더에이치 | 2만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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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디자인을 위한 레이아웃과 그리드 활용법을 정리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레이아웃과 그리드’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은 크게 두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는 레이아웃의 구성요소와 구성원리에 대한 소개다.

디자이너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해당 지침서는 관련업계에 근무하는 이들이 우리나라 실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이론 및 예제 등에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제작됐다.

레이아웃은 대중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첫 번째 섹션 레이아웃에서는 구성요소인 △타이포그래피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색상 △여백 등과 관련된 예제 작품들을 세부적인 접근을 통해 제시한다.

이에 더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뒤 레이아웃의 구성원리인 △통일 △변화 △균형 △율동 △강조에서는 일목요연한 분석을 통해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수행한다.

두 번째 섹션 그리드에서는 △블록 △칼럼 △모듈 △계층 혼합 △플렉서블 등 그리드를 이용한 레이아웃을 유형별로 나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쉽고 빠르게 그리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그리드를 무시한 레이아웃에서는 △타이포그래피의 해체 △직감적 감각에 의한 디자인 △콘셉트의 표현을 통한 암시 △돌발 변수에 따른 효과 등 여러 가지 응용 사례를 소개한다.

홍영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더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여기에 소개된 많은 예제를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고, 새로운 디자인의 영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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