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3 포스코등대장학 증서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지난 1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3 포스코등대장학 증서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215명의 고등학생 포스코등대장학생을 선발했다.

14일 포스코청암재단은 전날부터 이틀동안 광양 문화예술회관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각각 ‘2023 포스코등대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열고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 215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포스코등대장학사업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의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사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상설 장학사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제정 이후 처음으로 모든 장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서수여식이 개최됐다.

먼저 13일 광양지역 증서수여식에서는 방기태 광양시 교육보육센터소장 격려사와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

14일 포항 증서수여식에서는 천종복 포항교육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 담당 전무의 ‘자녀를 위한 미래의 선택, 대학과 전공의 선택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주제 특강이 열렸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등대장학생 외에도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생 1학년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그룹 경영이념 아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