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지난 2008년 삼성 비자금 사건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던 작품인 ‘행복한 눈물’의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시회가 한화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내년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 눈물의 향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단독 전시회다.이번 전시회에서는 130여점에 달하는 그의 작품들과 함께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 잡지 표지 협업,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한 공예품,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원본 등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비비드(vivid)한 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987년 6월 항쟁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경제, 문화, 사회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국가 부도 위기를 딛고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향해가는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고, 2016년 촛불혁명이라는 유례없는 민주주의 역사를 남겼다.그러나 청년들의 삶은 제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힘들어지고만 있다. 선거철이 되면 정당들은 앞다퉈 청년을 위한 공약을 내걸지만 지켜지는 건 없다. 청년실업률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10년 넘게 지켜지지 않고 있는 반값등록금, 만 18세 이하 투표권 불가, 청년임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2015년 4월, 요즘 대한민국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완전히 함몰돼 온 국민의 입이 걸어지고 분노와 허탈감으로 모든 게 정지된 느낌이다.‘경제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등장한 이명박이 정권재임기간 중 국책사업이랍시고 26조6000여억 원의 국민혈세를 토목공사비로 강바닥에 퍼붓다 시피하며 4대강을 파헤쳐 자연이 복원능력을 상실할 정도의 회복불능 상태로 국토를 결딴내더니, 이번엔 “내가 해봐서 아는데….” 어설픈 개인적인 경험을 앞세워 해외자원개발을 한답시고 어처구니없게도 47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