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청약할 때 소득 기준을 조건의 하나로 했으면서 시세대로 분양전환 한다는 것은 돈 없으면 나가라는 뜻 아닌가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된 10년 공공임대가 서민의 주거안정을 해치고 있습니다”전국 LH 중소형 10년 공공임대연합회(연합회)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무주택 서민의 생존권 보장과 10년 공공임대의 폐단, 적폐성을 알려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 이행 촉구하는 풍선집회를 열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 13일 1차 집회를 시작으로 7월과 8월 각각 2, 3차 집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분양전환 가격 산정방식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 사례와의 형평성과 과도한 시세차익 등에 비판 섞인 목소리가 커 정부도 쉽사리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반면, LH공사와 민간사업자의 얻을 막대한 시세차익이 과연 공공임대의 취지를 살리고 있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지난 2004년 3월 처음 도입된 10년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민간건설사에 공공택지와 주택도시기금 등을 지원해 아파트를 건설하면 주변 임대료 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살다보면 내 집 된다’라는 말만 믿다가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다” “부영도 그렇게 폭리를 취하지 않았다” “공공택지를 개발해 서민들에게 비싸게 팔아 먹는 것이 말이 되나”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참여정부 때 도입된 서민 주거지원제도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싸게 매입해 아파트를 짓고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빌려주다가 10년 만기 시 세입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준다.오는 2019년부터 경기도 판교의 일부 10년 공공임대 주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