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8㎓ 주파수에 대한 할당 취소를 계기로 이동통신 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LTE의 20배에 달하는 ‘초고속’이 사실상 공염불이었음에도 통신사들만 배를 불렸다는 것으로, 무리한 상용화를 강행한 정부도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4이통사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6G로의 빠른 패러다임 전환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제야 비전 권고안 개발이 이뤄진 수준인데다 5G 서비스 파행으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있어 아직은 ‘오리무중’이라는 평가다.■ “이통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알뜰폰 업계가 SKT의 중저가 온라인 요금제가 출시되면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시장퇴출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6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SKT를 시작으로 이통사들의 중저가 온라인 요금제 출시가 이어지면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차원의 도매대가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소비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업계의 노력을 환영하며 SKT의 온라인 중저가 요금제 출시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SKT는 지난해 말 기존 요금제보다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휴대폰 보편요금제가 담긴 법안이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다.규개위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에게 보편요금제 도입을 강제하는 것이 골자다.보편요금제는 월 3만원대인 통신서비스(데이터 1GB·음성 200분)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국정자문위원회가 대통령 공약인 기본료 폐지의 대안으로 제시했다.하지만 이통3사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반대해 왔다. 보편요금제가 도입되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이통3사가 지난해 통신비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우플러스 등 이통3사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먼저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연간 매출 17조 5200억원, 영업이익 1조 5366억원, 순이익 2조 6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이는 미디어와 IoT,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가 실적을 견인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미디어 사업 성장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