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이 연일 미래한국당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인해 지난 연말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력화될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정의당은 당내 특위까지 조직하며 미래한국당의 정당등록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어 3일로 예정된 미래한국당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이콧했다. 위헌적인 위성정당의 국회 연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정의당은 미래한국당에 공세를 거듭하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24일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대해 정당등록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김종민 부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당을 용인한 선관위에 대해 등록무효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정의당은 미래한국당이 헌법 제8조의 정당의 제도적 보장과 헌법 제24조의 선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목적 자체가 정당법과 헌법 취지를 위반한 불법조직”이라며 “이러한 불법조직이 다른 정당과 동일하게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민주당’이라는 이름 때문에 한쪽은 한탄하고 한쪽은 법정소송까지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면서 ‘민주당’이란 이름을 버렸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 3월 26일 민주당과 합당한 뒤 다음날 오전 8시 37분 선관위에 흡수합당 신고서를 냈다.이후 강신성씨가 대표로 있는 현재 민주당이 당명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법적 논란이 발생했다.김명숙씨가 대표인 민주당창당준비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정당등록처분무효 확인 소송을 냈기 때문이다. 이미 1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드디어 공식 출범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년 임기의 공동대표로 김한길·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공동대표로 선출되자 "60년 민주당 역사와 안철수의 새정치가 만나 드디어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김 공동대표는 "우리 정치사에 남을 큰 결단으로 오늘의 창당을 있게 한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여러분 뜨거운 박수를 보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