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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아들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아들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박모(64·여)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42분경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아들 이모(34)씨의 여자친구 이모(34·여)씨의 심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사망한 이씨는 박씨의 아들과 5년 동안 교제했다. 하지만 박씨는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당일 박씨는 숨진 이씨와 말다툼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있던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9.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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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검찰이 강남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열(62)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지난 11일 오전 박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박 전 청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11년 퇴임한 박 전 청장은 세무법인을 운영하면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48·구속)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
사건/사고
이경은 기자
2015.09.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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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대형건물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카메라로 찍은 고교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해 여성을 촬영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최모(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2일 오전 11시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대형건물 여자화장실에 침입,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A(23·여)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군의 범행은 화장실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 A씨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발견 당시 최군을 추적할 수 없었던 A씨는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9.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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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전남 고흥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박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7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8분경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도 동쪽 2㎞ 해상에서 0.45톤급 여수 선적 연안복합어선 J호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J호는 이날 오전 11시경 여수시 화양면 감도항에서 출항했으며 선장 진모(74)씨와 박모(69)씨 등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J호와 함께 조업하던 다른 선박의 선장은 "갑자기 파도가 높고 돌풍이 불어 인근 항구로 돌아가던 중 J호가 보이지 않았다.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9.0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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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40대 여성의 시신이 송파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경 송파구 모 빌라 내 장롱에서 A(46·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씨는 나체 상태로 손과 발이 플라스틱 끈으로 묶여 있었다. A씨 목에는 타인이 목을 졸랐을 때 나타나는 출혈 자국이 발견돼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미혼인 A씨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같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A씨 가족들로,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9.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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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6일 전남 여수 백도 해상에서 조업하다 어선에 불이 나 실종됐던 선원 7명이 모두 구조됐다.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9.0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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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제주 추자도에서 출발해 전남 해남군에 입항할 예정이던 어선의 통신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경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한 전남 해남 선적 D호(9.77t)가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에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록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오후 9시 3시경 접수됐다.제주해경은 해당 어선의 승선 정원은 21명이지만 1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제주해경은 완도해경과 함께 경비함정 13척과 민간어선 5척 등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9.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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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강도행각을 벌인 10대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선오)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구속기소 된 허모(17)군에게 징역 장기 5년, 단기 4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재판부는 함께 범행에 가담한 한모(17)군과 김모(17)군에게 징역 장기 4년, 단기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과 함께 어울리던 정모(16)양은 범행 가담 정도가 크지 않았다고 판단해 소년
사건/사고
임이랑 기자
2015.09.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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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서울 양천경찰서는 이웃 주민인 임모(44)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44)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택가에서 임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임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이날 오후 10시쯤 사건 현장 근처에서 김씨를 체포했다.또 김씨의 집에선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20cm짜리 과
사건/사고
임이랑 기자
2015.09.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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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에어컨 배관용접 중 화재가 발생했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서울 양천구 소재 한 빌딩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 중에 불이 나 750만원 상당의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번 화재로 빌딩 외벽 대리석 20㎡를 비롯해 외벽 보온재와 창문 및 창문틀 등이 불에 타 2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빌딩 2층 외벽에서 에어컨 배관 용접 작업 중 튄 불똥이 외벽 보온재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으을 파악하고 있다.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9.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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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흉기를 휘둘러 할머니를 살해한 비정한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할머니를 살해한 김모(24)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택에서 미용실 가위로 할머니(81)의 목 등을 찔러 숨지게 하고 아버지(55)의 얼굴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9.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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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남편이 다른 여성과 연락한다는 이유로 다툰 뒤 홧김에 8개월된 딸을 버린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동부경찰서는 8개월된 딸을 지하철 역에 유기한 혐의(영아유기)로 박모(1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31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의 한 지하철 역 입구 근처 자재함 위에 생후 8개월된 딸 아이를 버리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사실혼 관계인 남편 최모(23)씨와의 사이에서 작년 12월경 딸을 출산했다.박씨는 최근 최씨가 다른 여자와 연락을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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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국제결혼을 원하는 남자들에게 상대 외국 여성의 신상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으며 미성년자를 소개하거나 이른바 ‘초이스식 맞선’을 주선하는 등 불법영업을 한 중개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제결혼을 원하는 남성에게 1인당 평균 1500만 원가량의 수수료를 받고 국제결혼을 중개하며 불법영업을 한 혐의(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개업자 박모(48)씨 등 전국 72군데의 중개업체 관계자 1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들은 상대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8.30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