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동병상련을 앓고 있다. 그 이유는 당내 계파의 불만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김 위원장의 경우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계을 혁신위원 인사에서 배제하면서 친박계의 불만이 밖으로 튀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새누리당이 비박계로 급속도로 재편되면서 친박계는 소외감을 느끼게 됐고, 이로 인해 친박계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이정현 최고위원이나 유기준 의원 등이 공식적으로 반발을 하고 있고, 다른 친박계 의원들도 언론 인터뷰 등은 아니지만 사석에서 불만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 체제에 대한 중도파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도파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탈당을 주도한 세력. 당이 문 위원장 중심으로 친노 인사들이 속속 중용되면서 중도파가 불만을 품기 시작한 것이다.문제는 이들 중도파가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친노 강경파가 득세하는 정당에 더 이상 머무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중도파의 생각이다.박주선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당내 조경태 의원의 분당에 대해 “당원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돼야 한다”며 “이런 것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본회의 개회를 놓고 최종적으로 기싸움을 벌였다.새누리당은 26일 본회의 개회는 예정대로 열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29일에 개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본회의는 국회 의사일정에 따라서 예정대로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시점을 아예 못을 박았을뿐더러 야당이 참석하지 못하면 새누리당 단독 개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집권여당이 민생을 챙겨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해 예산안 심사로 정부와 야당을 모두 저격했다.김 대표는 2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은 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둬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만큼 국회에서 따질 일이 많다”고 밝혔다.이는 정부 새해 예산안이 지나치게 재정 확장적이라는 우려의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재정건정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재정건전성을 2017년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하지만 내년 새해 예산안을 보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친박과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떠오르기 시작했다.김 위원장의 보수혁신위원장 임명에 그동안 친박계 인사들은 별다른 말도 없이 침묵의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자기 할 말을 하기 시작한 것.24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대표적인 친박인사인 홍문종 의원은 “본인이 혁신을 이야기하고 본인이 대권을 꿈 꾼다는 것은 약간 핀트가 맞지 않다”고 김 위원장을 저격했다.김 위원장이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해 당 혁신위원장을 맡았고, 자기 사람을 심기에 바쁘다는 것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소위 ‘뿔났다’.문 위원장은 2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문 위원장은 “비대위원 한분 한분은 선당후사의 각오로 당의 재건에 흔쾌히 참여를 결단한 분들”이라며 “이미 대표나 그 이상을 지낸 분들로 지도부의 일원이 되는 것에 연연할 분들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이어 “만약 이런 결단을 왜곡 또는 폄훼하는 일이 있다면 결코 가볍게 여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는 문 위원장의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정부가 담뱃값 인상 등이 부메랑이 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성 공약으로 증세 없는 복지 공약을 내세웠다. 지키지 못할 공약은 내세우지 않겠다고 공언까지 했다.하지만 담뱃값 인상, 주민세 인상, 자동차세 인상 등 간접세 인상을 줄줄이 예고하고 있으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한국갤럽이 지난 19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추석 전 조사 대비 1%p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역시 3%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서민증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역풍이 불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가 본격적인 민생경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서민증세 논란을 통해 정국 주도권을 쟁취하겠다는 것이다.새누리당은 담배값 인상과 지방세 개편이 증세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서민증세로 규정하고 부자감세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일단 담뱃값 인상을 놓고도 새누리당의 경우에는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단 담뱃값 인상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담뱃값 인상은 세수확보보다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2천원 인상안에 대해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출범했지만 당내 반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문 위원장이 비대위원들 인선 발표를 놓고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당내 중도 성향 의원들인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 소속 의원들은 지난 22일 회동을 갖고 자신들을 대변할 수 있는 비대위원을 보완해 추가로 인선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뿐만 아니라 정동영 상임고문은 비대위 구성에 대해 ‘혁신과 상식’을 외면했다고 일갈했다.조경태 의원은 기자회견까지 자처했다. 조 의원은 선수가 심판의 완장을 차고 자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의 혁신이 벌써부터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아직 본격적인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제동이 걸린 것이다.해당 내용은 ‘비례대표 공천’이다. 김 위원장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비례대표를 특수약자층에 100% 다 준다’고 했다.새누리당이 서민을 위한 정당이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서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태경 의원은 22일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에 참석, “무슨 생각으로 말했는지
與野 협상테이블의 새 쟁점 ‘특검추천권’허탈한 세월호 유족들 “믿었던 야당마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 당대표들이 22일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정국을 소용돌이에 빠뜨렸던 세월호특별법이 타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협상테이블에는 그동안 걸림돌이 되었던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하는 방안 대신 절충안 성격의 대안으로 ‘특검추천권’을 부여하는 내용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동안 세월호 유가족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대변해왔던 야당이 유가족의 ‘동의’가 아닌 ‘양해’를 언급하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새 비대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이 추대됐다.새정치연합은 18일 오후 비상대책위원장 추천단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후보로 문 의원을 추대했다.새정치연합은 오는 19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의원총회에서 박영선 원내대표가 연석회의에서 추천된 문 의원을 임명하면, 차기 비대위원장 선출 절차는 끝이 난다.이로써 문 의원은 지난해 5월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1년 4개월여만에 또 다시 비대위원장직을 다시 맡게 된다.문 의원은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18대 대선 패배 이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특별법의 핵심인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에 대해 “삼권 분립과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일이 아니다”면서 “지금이 세월호 특별법과 특검 논의는 본질을 벗어나고 있다”고 강경한 발언을 했다.또한 “세월호 특별법은 순수한 유가족들의 마음을 담아야 한다"며 "외부 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처럼 세월호 정국에서 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야당을 겨냥한 발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무에 복귀했다. 새누리당은 박 원내대표가 복귀하자마자 유화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야당은 국정의 소중한 축”이라고 언급했다.그동안 야당을 향해 강경한 발언들을 쏟아냈던 새누리당이지만 이날만큼은 보다 온화한 발언을 한 것이다. 야당을 정국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았던 새누리당의 그동안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이는 결국 국회 정상화와 연결이 되는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그 결정의 의미에 맞게 정상적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18일 국회에서 가진 쌀 관세화에 관한 당정협의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회원 10여명이 난입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계란을 던지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농림축산식품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귀빈식당에서 '쌀 관세화'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쌀 관세율을 정부안대로 513%로 확정했다.이 과정에서 전농 소속이라고 밝힌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 10여명이 회의 중이던 김무성 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 등을 향해 계란을 던지고 고춧가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장 겸 원내대표가 칩거한지 나흘만에 탈당 의사를 철회하고 당무에 복귀했다.박 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부터는 저에게 주어진 책임감만을 짊어지고 갈 것"이라며 "중차대한 시기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당원과 동료의원,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여기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죽이고 당을 살리라는 60년 전통의 이 정당의 산 역사나 다름이 없는 원로고문님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이 자리에 섰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무 복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박 위원장은 이날 나흘째 잠적을 접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야당을 향해 압박을 가했다. 이로 인해 정국은 급속하게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박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국민을 대신해서 선택받은 국회와 정치권에선 제 기능을 찾고,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온국민이 하나가 돼서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국회가 제기능과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것, 이것은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또한 “국회의원 세비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을 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강경한 입장이지만 일부 의원들은 야당에게 출구를 마련해줘야 한다면서 온건책을 내놓았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이 민생경제법안 분리처리를 계속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시나리오를 마련해서라도 민생법안 처리 등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언급, 강경 노선으로 갈 것을 주문했다.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야당에 대한 대응책은 하나이다. 바로 강경책. 야당을 향해 끊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정했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가 김 전 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결정한 것은 두 차례 도지사 경험과 3선의 국회의원 경력, 무엇보다 김 전 지사가 평생 살아오며 보여준 개혁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함을 높이 산 것”이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김 전 지사가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되면 김 전 지사의 대권 가도는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 전 지사가 보수혁신특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사실상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