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현대차는 9일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뒤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 할 경우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지난달의 경우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할 때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포드는 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인 3열 SUV 전기차 출시 시기를 예정일인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춘다고 밝혔다.테네시주에 새로 건립 중인 새 공장에서 2025년부터 생산 예정이었던 신형 전기차 픽업트럭 생산도 2026년으로 미뤄졌다.이와 관련해 포드는 “추가적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현대모비스는 4일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본격 선보인다고 밝혔다.해당제품은 아이오닉 5N 차량에 처음 적용된다. 그동안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버튼형 스마트 카드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카드키와 다르게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기능 버튼이 없는 NFC 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 조선업이 3년여 만에 중국을 제치고 수주액 1위를 달성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약 18조36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가 올해 1~3월 세계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같은 기간 중국의 수주액은 126억달러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선박톤수 물량으로는 한국이 449만CGT(표준환산톤수)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한공과 제주항공이 관광수요에 따라 중화권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 이번 전세기 노선을 추가해 대만 노선을 주 24회 운항한다.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 도착하고, 다시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소통을 확대한다.혼다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9년 신설된 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혼다 자동차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대상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구입하고, 무상점검쿠폰이 1년 및 2회 이상 남아 있는 고객이다.활동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단종됐던 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가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현대자동차는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택시 전용 모델은 현대차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중국 전기차 공습이 본격화 됐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넘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전자기기 업체 샤오미도 포르쉐 타이칸과 닮은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를 공개하면 서다. 애플이 10년간 제작해 오다 포기한 전기차를 샤오미는 시장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놓았다.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약 500만대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의 비중은 약 120만대다. 파죽지세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을 출시했다.기아는 2일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한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K9의 외장에는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아울러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의 존재감을 형성한다.T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당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 집계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39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38만9855대와 비교했을 때 39.5% 증가한 수치다.전기차 누적 대수는 지난 2020년 13만4962대로 처음 10만대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 필립 레비를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한화오션은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이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많은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그는 25년 넘게 SBM 오프쇼어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오프쇼어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특히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기아가 중고차 ‘트레이드-인(보상판매)’을 시작한다.기아는 1일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 중고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 가능하다.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고속철도시대가 벌써 20주년을 맞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코레일 한문희 사장, 국제철도연맹(UIC) 프랑수아 다벤느 사무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외빈 65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04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운영을 시작한 고속열차 KTX는 ▲1억명 돌파(2007년) ▲순수 국내기술의 KTX-산천 운행(2010년) ▲마산, 여수, 포항 등 운행노선 확대(2010∼15년) ▲강릉선 개통(201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29일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 달러(약 6245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호위함은 길이 127m, 폭 14.9m, 최대속도 26.5노트, 항속거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본격적인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26일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해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이다.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트랜스포터는 길이 21미터, 폭 7.5미터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다.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6월 예정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에서 제네시스 G90 77대와 G80 42대 등 총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이하 KGM) 정용원 대표가 횡령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사의를 표명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1일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평택 KGM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로 해석된다.다만 정 대표는 신차 개발 등 진행 중인 업무는 마무리 짓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쌍용자동차 회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선박용 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우선 삼성중공업은 21일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획기적 자동화로 조선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한다고 밝혔다.주총에서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은 “로봇 중심의 무인, 자동화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의 기준을 확립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퍼스트무버로서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선해양 분야에서의 초격차 유지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감과 동시에 지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최고급 세단 제네시스 G90의 내·외장이 모두 검은색으로 구현됐다.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1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 이하 G90 블랙)’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다. 내·외장의 모든 부위는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특히 외관의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위에서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5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 공정위는 20일 반부패·청렴조직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패방지 분야 국무총리 표창 및 부상으로 신문고(북)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청렴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자는 의미로 포상금 8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모금·배분기관으로, 국민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