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청와대와 진성친박이 야당을 향해 “차라리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외치고 있다. 야당이 계속해서 하야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진성친박은 하야 대신 탄핵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물론 청와대와 진성친박은 박 대통령이 계속해서 정권을 유지하고 권력을 유지하고 국정운영을 장악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때문에 현시점에서 탄핵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일종의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청와대와 진성친박 입장에서는 하야보다 탄핵이 박 대통령에게는 오히려 면죄부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각)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북정책의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북한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보다는 오히려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을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주의’와 ‘고립주의’의 충돌 때문이다.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위축되면서 미국 국민들은 미국이 ‘세계경찰국가’ 노릇을 더 이상 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때문에 더 이상 세계경찰국가 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세계주의를 표방한 클린턴 후보보다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은 그간 민주당 정권에서는 이른바 ‘세계주의’를 외쳤지만, 공화당 정부에서는 ‘고립주의’를 외치고 있다. 물론 힐러리 클린턴의 공약도 ‘보호주의’ 무역에 방점을 뒀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그 정도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때문에 이날 한국의 증시는 물론 아시아 증시, 더 나아가 유럽 증시까지 출렁거렸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은 보호주의 무역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다.트럼프는 환태평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에서 지키려는 자와 무너뜨리려는 자의 전쟁이 시작됐다. 지키려는 자는 현재 지도부 체제를 지키려는 사람들, 무너뜨리는 자는 현 지도부 체제와 함께 새누리당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려는 사람들이다.이 같은 구분은 친박과 비박의 경계선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친박계 내부에서도 지금의 체제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즉, 친박과 비박의 싸움이 아니라 지키려는 자와 무너뜨리려는 자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내년 대선의 정권재창출은 물론 앞으로 총선에서도 의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총리 추천 제안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 등 야3당이 거부했다. 더불어 오는 12일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그동안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하면서 정권퇴진운동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야3당이 끝내 장외집회를 선택한 것이다.이는 사실상 정권퇴진운동을 벌이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야3당이 장외투쟁을 결정함으로써 오는 12일 정국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시민사회에서 야당 정치인까지 가세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가 다음주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의 기소가 오는 19일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최순실 씨의 현재 죄목은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이다. 이 두 가지 죄목을 갖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그 구속영장의 발부 시한이 끝나는 시점이 바로 20일이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19일경 최순실 씨를 기소해야 한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순실 씨 기소혐의에 대해 뇌물죄 적용을 제외한 적이 없다고 밝혀 뇌물죄 적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김병준 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에서 총리 추천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야당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박 대통령의 제안이 거국중립내각이 아니라 책임총리제이기 때문이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국회가 지명한 총리에게 조각권과 국정운영권을 주는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의장과의 만남에서 2선 후퇴 이야기도, 국회가 지명한 총리에게 조각권을 주는 이야기도 없었다.즉 단순히 국정운영권을 넘겨주는 사실상 책임총리제로 야당은 판단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의 박근혜 대통령 탈당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7일 김무성 전 대표가 포문을 연데 이어 비박계는 계속해서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이정현 대표 체제도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결국 박 대통령이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점치고 있고 이정현 대표 역시 물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문제는 박 대통령이 탈당하고 이정현 대표가 물러난 후, 강성 친박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냐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새누리당 내에서 계속 남아 있을 것이냐 아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53개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전수조사를 한다는 것은 기업들이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있는지 살피겠다는 것이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지난 8일 “기업이 두 재단에 출연금을 내게 된 배경을 전수조사해서 구체적인 부분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부부장 검사 1명에 검사 2명으로 전담팀을 꾸린 상태다. 검사들을 추가로 충원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다.가장 중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이 이제 코앞이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보이면서 그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우리나라 경제에게는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두 후보 모두 기존 무역협정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하면서 대선 이후 미국의 통상 환경변화는 기정사실화되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미국이 이른바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검찰 출두 장면은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관련 질문을 받자 날카로운 눈빛으로 여기자를 쏘아붙였다. 또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짜증 섞인 목소리로 “지나갑시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생중계됐다.이어 그다음날 조간신문에 우 전 수석이 팔짱을 끼고 수사를 받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우 전 수석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들끓기 시작했다.이는 검찰에 대한 맹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황제수사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검찰을 자극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청와대가 최순실 게이트 수습책으로 여야 영수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응은 냉랭하다.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여야 대표를 만나 영수회담을 설득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광옥 실장과의 만남 자체를 거부했다.추 대표가 만남을 거부한 이유는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 철회를 영수회담 개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추 대표는 이날 민주평화포럼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 직후 기자들에게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나머지 가닥을 선결적으로 잡아야 만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새누리당 친박과 비박은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당의 존립이 풍전등화에 놓였다.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부터 비박계는 집중포화를 날렸다. 이날 비박계 최고위원인 강석호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강석호 최고위원이 사퇴함으로써 이제 당 지도부는 친박계로 채워졌다. 이는 당 지도부에게 오히려 정치적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여기에 김무성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께서는 당의 제1호 당원으로서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한국마사회 현명관(75) 회장이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관련해 위증죄로 고발 당할 위기에 처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정감사에서 거짓 증언한 현명관 회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 위증죄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현 회장은 10월 13일 열린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중장기 로드맵 작성 초기에 한국마사회가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김현권 의원의 질문에 “전혀 안 그렇습니다”고 답변했다.박재홍 감독의 파견에 대해서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를 기록했다. 국민은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하고 있다.사실상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했다. 때문에 박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운영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때문에 박 대통령이 2선에서 물러나고 책임총리제를 행사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런 사실을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입장에서는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2선에서 물러나고 책임총리제를 행사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를 기록했다. 국민은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국회가 추천하는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실상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은 상실했다.여기에 해외 언론들도 계속해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사이비종교에 빠졌다는 식의 보도도 내놓고 있다.이런 이유로 인해 과연 정상적인 외교를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는 19~20일 페루 리마에서 아시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우리나라 경제를 휘청거리게 만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장악 능력이 사실상 상실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 관련 회의는 연기되고 주요 정책 결정은 사실상 중단됐다. 해외금융기관에서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최순실 게이트가 하나하나 밝혀질 때마다 증시 역시 상당한 영향을 받으면서 주식투자자들의 한숨이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서 대기업의 수사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대기업의 투자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순실 씨가 실질적 주인인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강제모금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가운데 기업들의 사회공헌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CEO스코어가 지난 6월 발표한 30대 그룹 46개 비영리 공익법인(교육목적 재단 제외)의 최근 2년간 공익사업 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인건비와 관리비 등을 제외한 순수 공익사업 지출액은 2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12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6개 법인 중 지난해 공익사업비를 줄인 곳은 25곳이었으며, 공익활동에 한 푼도 쓰지 않은 곳도 4곳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전국을 강타한 이래 대선 지형이 확실하게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발 빨라 지고 있다. 대선주자들로서는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성난 민심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대선 주자들로서는 민심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성난 민심의 방향에 따라 향후 대선 지형은 더욱 요동칠 수밖에 없다.최순실 게이트는 대선 지형의 거대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야당, 김병준 내정자 총리 임명 거부문고리 3인방·안종범·최순실 모두 구속검찰 수사 앞두고 있는 박 대통령의 마음은12일 대규모 촛불집회 예고, 돌파구는 과연박근혜 대통령이 2차 대국민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립무원 상태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5%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그리고 주말에는 광화문에 20만명의 군중이 모여 ‘하야’를 외쳤다. 박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사실상 운영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국민들이 품기 시작했다. 돌파구는 없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를 내정했지만 야당은 꼼짝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