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경기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7.3%씩 감소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3.3%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 평가 환입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철강과 인프라 부문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 보이며 침체를 겪었던 반도체 업황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매출 기준 1분기 사상 최대 수치이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이 장기간 이어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치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맞이했다는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하순 예정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이달 25일, 30일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계의 불황이 바닥을 찍고 봄을 맞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반도체 업계는 D램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증가했던 D램 수요가 엔데믹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과 반도체 업황 개선의 영향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졌다. LG전자의 경우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으며, 전장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의 조기 안착을 위해 속도를 낼 방침이다. 5일 양사가 공시한 1분기 잠정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4.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 SUV 토레스 판매량 상승 등에 힘입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 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25분기 만에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동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3만5113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지난 2014년 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토레스는 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경련은 29일 ‘BSI와 주요 거시지표간의 관계분석과 시사점’을 발표하고 2023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와 수출 역시 각각 6.4%, 10.1%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전경련이 분석 기준으로 삼은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경기·내수·수출 등 총 8개 부문의 당월 실적과 익월 전망에 대한 판단을 조사해 지수화 한다. 기준선인 100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MNO), IPTV 등 주요 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은 10일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 순이익 2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5.5%씩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작년 11월 시행한 인적분할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1.5% 감소했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모두 2022년 MNO와 미디어 영역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이익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1조7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비해 드라마틱한 반등을 보인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6조8571억원, 영업이익은 1조647억원 늘어난 수치이다.세전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 관련 손실 및 유가 변동에 기인한 상품파생손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 1분기 전체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9.3% 줄어든 수치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2일 2022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약 61만8000필지(476.6㎢)이며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은 약 26만4000필지(444.3㎢)로 나타났다.이는 전체 토지거래량의 경우 지난해 동기간(약 84만6000필지) 대비 26.9% 하락했으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아에스티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자릿수 감소했다.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액이 작년보다 30% 줄어든 14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8.4%씩 감소한 9억원과 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높은 기저효과가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각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2분기부터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28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 원, 순이익 99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각각 18%, 66%씩 성장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7%, 37%씩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반도체 시장 업황이 좋아지면서 호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1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제1금융권 문턱을 넘지 못한 서민들이 저축은행으로 향하면서 저축은행이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대출액과 연체율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영업중인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4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063억원)대비 약 400억원이 증가한 19.4%로 나타났다.1분기로만 따지면 사상 최대 실적이다.반면 비이자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GS홈쇼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도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부가세 환급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6.9% 감소한 319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취급액은 1조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29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11.9% 줄어 318억원으로 집계됐다.GS홈쇼핑은 이번 취급액과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 및 일반식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네이버의 2020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이 온라인 쇼핑, 네이버 페이 등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6% 상승한 1조7321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23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수익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 당기순이익 13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1분기 영업수익은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 네이버페이와 웹툰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4%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비즈니스플랫폼 7497억원 ▲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미진한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데 이어 대출실적은 줄고 여신 연체율은 상승한 것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감소의 여파로 한국씨티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도 전년 동기 대비 0.1%, 0.4%씩 내려가 각각 0.48%, 4.05%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올해 1분기 생명보험회사(이하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이 저축성 수입보험료 이익 저하 등 보험영업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2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23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험영업 실적 악화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416억원(21.7%) 감소한 것이다.보험영업 손실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4억원(11.1%) 손실이 확대됐다. 저축성 수입보험료 감소(2조7000억원)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