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지주사 NXC가 최근 이사회를 개편했다. 재무 및 금융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로, 회사 측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들은 이도화 전 넥슨코리아 감사와 이세중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 등 2명이다. 이들의 역할은 경영감독 및 이사회 참여로, 경영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지주사 NXC의 지분 매각이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 이미 한 차례 공개 매각이 유찰로 끝난 가운데 2번째 입찰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4조원이 넘는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이 그 요인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NXC 지분 85만1968주(29.29%)에 대한 2차 입찰을 진행했다. 감정가는 약 4조7149억원으로, 낙찰자가 나올 경우 29일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분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벤처창업 1세대 주역으로서 한국게임의 르네상스를 이끈 넥슨의 창업주 NXC 김정주 이사가 별세했다. 향년 54세.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김정주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날 밝혔다. NXC 관계자는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라며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 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며 “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넥슨 지주사 NXC의 김정주 대표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됐다. 12일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대표 등이 1조5660억원의 조세포탈을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피고발인에는 김 대표를 포함한 개인 11명과 NXC 등 법인 3곳이 포함됐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피고발인들이 넥슨재팬을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 다음, NXC의 상장주 매각에서 발생한 법인세를 줄이기 위해 탈세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NXC가 신규 투자 등을 위해 주식을 매각할 때 양도차익이 발생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넥슨의 김정주 대표가 지분 전량 매각설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매각 여부에 대한 대답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을 시사하며 추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4일 김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넥슨의 지주사 NXC의 지분을 처분한다는 소식이 나온 지 하루 만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다만 매각설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며 양해를 구했다.김 대표는 “줄곧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인지, 저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늘 주변에 묻고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고민해 왔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