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일명 ‘간병 지옥’으로 불릴 만큼 개인 부담이 큰 간병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대해 간호계는 간호인력의 근무여건이 개선돼 대체로 환영했지만, 재원·인력 확보에 대한 우려는 쉽게 잠재워지지 않는 모습이다.22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국민 간병부담 경감 방안’을 확정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라 국민들의 간병 부담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실제로 사적 간병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약 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간병 도우미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간호사와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이 의료인력 대란과 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최대 규모 파업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13~14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04년 주 5일제를 관철하기 위해 시행한 총파업 이후 19년 만이다.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노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내 간호사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노동실태에 대한 문제제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노동실태와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 간호사의 노동실태와 과제’ 토론회에서는 먼저 현장 간호사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노동실태에 대한 증언이 나왔다.지방중소병원의 한 간호사는 “대학병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중소병원의 인력문제는 더 심각하다. 인력이 부족해 1년 내내 상시모집이고, 병동을 폐쇄하기도 하며, 통합간병을 하고 싶지만 실행하지 못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