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인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14일 “지방의회 예·결산자료 분석시스템이 구축되면,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사전에 막아 집행부 견제·감시를 더 철저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에 참석한 박 운영위원장은 “예·결산자료 분석시스템 구축 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한다면 지방의회 예·결산분석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세출결산 68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유럽·캐나다·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 국내 유통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총 153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원은 구매대행 사이트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고,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된 5개 제품은 환급·무상수리 등을 권고했다.제품을 분류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3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음식점 가격 결정에 관여하는 등 부당한 경영 간섭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배달음식점에 최저가를 강요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업체에 불이익을 주는 등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DH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DH는 지난 2013년 6월 26일, 요기요 앱 내 주문이 아닌 다른 경로(배달의민족 등 다른 앱 주문 및 전화 주문 등)에서 음식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통신망 점검을 실시했다. KT는 9일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국에 선거통신망을 구축하고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전국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250개 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업무망 등 유무선 회선 구축을 마쳤고 선상투표 FAX망과 투표함 보관소 감시를 위한 CCTV 구축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12곳에서도 원활한 사전투표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기업의 노동자를 상대로 한 불법적인 감시와 사찰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방아쇠를 당긴 것은 해충방제기업 세스코다.불과 몇 해 전 내부 직원 감시와 노조원 사찰 등으로 논란이 됐던 세스코가 이번엔 퇴직자까지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 13일 MBC는 세스코가 과거 ‘시장조사팀’을 통해 전직 직원 수십 명을 사찰한 ‘동향조사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가 발단이 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57페이지 분량으로 작성됐다. 감시의 눈길은 퇴직자는 물론 그 가족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