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흉기난동 사건의 일부 가해자가 정신질환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법입원제가 재검토되고 있다.사법입원제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큰 일부 중증 정신질환자의 강제 입원 및 격리 여부를 법원 등 사법기관이 결정하는 제도다. 정신질환자 입원은 본인 의사에 따른 자의적 입원을 기본으로 하되, 환자가 입원을 거부할 시 비자의적 입원을 진행한다.8일 정부와 지자체 발표를 종합해 보면 사법입원제 도입 검토와 함께 국가 차원의 중증 정신질환자 입원제도 개편 논의에 착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자 결심 공판에서 검찰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21일 열린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이 지사 측은 “억지 기소·허위 기소에서 벗어나는 데 2년이 소요됐다”며 검찰을 비난했다.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6월, 보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2018년 지방선거 관련 TV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처벌 조항과 관련해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지사 측은 지난 1일 대법원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와 형사소송법 383조(상고이유) 4호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과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4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투약사고, 급식사고, 부적절한 언행 등 인권침해가 발생한 강원도 A 복지원에 대해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권고했다.인권위는 29일 “지난 3월 강원도의 노숙인복지시설인 A복지원에서 치료, 투약, 급식제공 등 입소생활인들의 건강관리, 정신의료기관 입·퇴원, 종사자들의 언행 등 입소생활인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진정을 접수했다”며 보건복지부장관, A 복지원 관할 시장, A 복지원장, 검찰총장 등에게 개선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 조사 결과 A 복지원은 암환자인 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6일 과거 성남시장 시절, 시민 김사랑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사랑은 경찰에 의해 강제입원된 것이며 이재명 지사와는 무관함에도 인터넷상에서 이재명 지사가 김사랑을 강제 입원시킨 것처럼 허위사실 유포했다”고 일축했다.이 지사 비서실은 이날 이 지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OO경찰서는 경찰청장 지휘하에 있으며 지자체인 성남시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 측은 “김사랑은 이재명 전 시장이 성남시 산하재단 등을 통해 A씨에게 일감을 몰아주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