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건조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3일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LG전자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의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kg이다.신제품은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더욱 높였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을 639wh에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삼성은 반도체, LG전자는 생활가전 등 주력제품 선전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양사 모두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2.73%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52조원으로 7.36% 감소했다.LG전자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4931억원을 기록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 공방이 TV, 건조기에 이어 의류관리기로 옮겨 붙으며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왕십리점 등 일부 지점에서는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의 누수 문제를 겨냥한 영상을 노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은 LG전자 스타일러의 도어 패킹 접촉 면적이 상대적으로 얇아 패킹 사이로 물이 새어 흘러내린다는 점을 지적하며, 삼성전자 에어드레서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제품을 깎아 내리기 위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G전자가 먼지 낌 현상과 악취 논란이 불거진 건조기에 대한 무상수리와 함께 개선 제품을 출시했지만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불·교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단종될 건조기를 판매한 L사의 횡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글에 따르면 청원인 A씨는 지난 8월 9일 LG전자의 건조기를 구매했다. 청원인은 “(자동콘덴서세척 등)관련 문제점을 문의하고 개선된 제품의 출시여부를 물었으나 ‘일부 사용자에게서 나타나는 문제로 문제가 나타나더라도 무상수리 되니 걱정 없다’며 안심을 시키더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G전자가 자사 건조기 제품의 자동세척 응축기(콘덴서) 불량 논란이 확산되자 ‘10년 무상 보증’ 카드를 꺼내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 환불 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LG전자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콘덴서에 일정 수준의 먼지가 있더라도 의류건조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10년간 무상으로 보증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