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일명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도모(61)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수천만원을 건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자 허위 계좌 내역을 꾸미는 등 증거를 위조해 수사기관에 제출하도록 해 직무집행 방해 혐의도 적용됐다.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모씨의 인사 청탁 대상으로 알려진 도모 변호사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 도 변호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 위조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법률 스탭’을 맡은 핵심인물이자 필명 ‘아보카’로 활동한 인물이다.드루킹은 지난해 12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도 변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18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이자 드루킹 김모(49)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도모(61) 변호사에 대해 특검 공식 수사 개시 후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팀은 전날 새벽 1시경 소환조사 도중 긴급체포한 도 변호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 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공모의 핵심 회원으로, 필명 ‘아보카'로 활동한 인물이다. 또 드루킹이 지난해 12월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49)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사무실에서 추가로 발견된 유심(USIM·사용자 개인정보 등이 저장된 장치) 카드 53개에 적힌 닉네임 다수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으로 확인됐다.드루킹 수사를 담당하는 특검팀의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12일 서울 서초구 특별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특검팀은 앞서 지난 10일 경공모의 사무실 겸 아지트로 사용된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현장 조사하는 과정에서 쓰레기 더미에 담긴 휴대전화 21대와 유심 카드 5